서울시교육청, 『방송관계 특성화고』와 전혀 관계없는 일반고교 교사를 출장 명령.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6월9일(일)~15일(토)까지 호주 관광명소인 시드니및 브리즈번에 장학관 1명과 공립학교 교사 4명을 출장보낸바 있다. 출장보고서에 보면 출장 목적은 △국외호주의 우수한 원격 및 평생교육기관 벤치마킹을 통한 방송고 학사운영 및 효율성 제고 △ 해외 우수 교육 사례 체험을 통한 방송중·고 관계자 사기 진작 및 역량 강화 △ 청소년 및 학업 부적응 학생의 직업·진로교육, 다문화 학생 지원 프로그램 우수 사례 확보 등을 통한 국외 교육 동향 파악 및 분석 등 3가지다. 특히 이번출장은 목적상으로 볼 때, 현 서울시 교육체제중 특성화고(방송고)를 활성화 시키는 목적으로 파악된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관할 특성화고등학교는 공립학교 17개교, 사립고가 53개교로 총 70개교가 있으며, 방송관계 특성화고등학교는 △이대병설미디어고 △서울영상고  △상일미디어고 △한강미디어고 등 4개 고등학교뿐이다.

그러나 출장자 구성을 보면, 방송관계 특성화 고등학교와 전혀 관계없는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1명, 경기여고교감(공립 일반고), 경동교교무부장(공립 일반고), 경복교 교무부장(공립 일반고), 수도여고 교무부장(공립 일반고) 등 5명 이었으며, 출장간 교사 모두 대학입시 목적의 일반고이며, 방공분야와 관계없는 교무부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출장 방문 교육기관을 보면 더 황당하다.  방문기관으로 볼때 방송관계 기관을 간접적으로 연관성을 지워본 다면 겨우 Brisbane School of Distance Education으로 이는 호주의 교육 특성상 정상적으로 학교에서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교사가 가정에 파견수업 하든지 아니면 인터넷 등 방법으로 교육받는 특수학교로 우리나라와는 전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교육기관이다.

Brisbane School of Distance Education은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 소수 원거리 거주 학생들을 위한 특별 교육기관이다. 그러나 출장자들이 방문한 5개 교육기관은 출장 목적과 전혀 맞지 않은 교육기관이다. 

출장코스는 일반국민들 주 유명 관광코스인  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브리즈번』으로 잡아

이번 서울시교육청 출장자들이 이 방문한 도시는 우리나라 호주관광코스인 『시드니 →골드코스트 →브리스번』과 일치하며, 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 허브브릿지(시드니 성소수자 축제 ), 시드니타워(쇼핑), 달링하버(쇼핑, 맛집), 마틴플레이스(영화촬영장, 쇼핑) 등 유명관광상품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브리스번까지 이동 시 반드시 골드코스트를 방문하게 되며, 브리스번은 크루스관광, 보타닉가든, 커링빙동물원 등 문화·자연·쇼핑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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