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농사짓지 않은 국회의원 25%가 총 12만968평 농지를 소유..." 충격!!!

2021.03.08 10:37:05

농지소유 국회의원 1인당 농사직불금 평균 9,392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2020년도 농사 직불금을 가장 많이 받은 국회의원은 한무경(35필지)으로 약  20억5,522만원으로 추정...

 

경실련의 2월 21일 기자회견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농지소유자 76명(배우자 포함)으로 25.3%가 농지 소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면적은 약 399,193제곱미터(약 12만968평)으로 국회의원 76명 1인당 면적은 약 5,253제곱미터(약 1,592평)였다.

 

국회의원 농지소유 면적의 10위는 ▲1위 한무경(국민의힘)으로 34,836평을 소유하고 이었으며, ▲2위는 박덕흠(무소속, 10,669평), ▲3위 임호선(더불어민주당, 6,222평), ▲4위 인재근(더불어민주당, 5,633평), ▲5위 윤주경(국민의힘, 3,803평), ▲6위 이원택(더불어민주당, 3,606평), ▲7위 강기윤(국민의힘, 3,251평), ▲8위 송인석(국민의힘, 3,148평), ▲9위 김수홍(더불어민주당, 2,844평), ▲10위 이헌승(국민의힘, 2,612평)이었다.

 

2020년 기준 국가가 농지소유주에게 지급하는 농사직불금은 평당 58,997원으로 농지소유 21대 국회의원은 1인당 평균 약 9,392만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 모두 농사를 짓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농사 직불금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국회위원은 ▲1위 한무경(20억5522만원), ▲2위 박덕흠(6억2944만원), ▲3위 임호선(3억6708만원), ▲4위 인재근(3억3233만원), ▲5위 윤주경(2억2437만원), ▲6위 이원택(2억1274만원), ▲7위 강기윤(1억9180만원), ▲8위 송인석(1억8572만원),▲ 9위 김수홍(1억6779만원), ▲10위 이헌승(1억5410만원)이다.

 

활동지역과 지역구가 농지소재지가 다른 국회의원은 ▲한무경(국민의힘, 비례)은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강원도 평창에 본인명의로 34,836평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박덕흠(무소속)은 지역구가 충북(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이면서 강원홍천에 배우자 명의로 10,669평, ▲인제근(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가 서울도봉구이면서 본인 명의로 인천강화에 5,633평, ▲윤주경(국민의힘, 비례)는 서울이 주소지면서 강원 강릉에 본인명의로 3,803평, ▲김수홍(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가 전북익산이면서 군산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844평, ▲이헌승(국민의힘)은 지역구가 부산 부산진구이면서 경남 밀양에 본인 명의로 2612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농지평가가액 100만원 이상 농지를 가진 국회의원으로 직불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은 ▲박성민(국민의힘)이 90평(직불금 531만원), ▲이주환(국민의힘, 직불금 1천835만원), ▲이병훈(더불어민주당, 직불금 515만원), ▲이용빈(더물어민주당, 직불금 2천578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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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월 기자 gimhowol@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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