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 등록 2026.05.23 06: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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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시 : 김우현 명예교수(영문학)

갯바위
 

바닷가 외로운
바위 하나 갯바위
긴긴 세월 버텨오네

 

파도 타고
태풍 세월 밀려와도
조각 조각
하얀 물거품 만들어
세월아 오지 말라하네

 

지나가는 갈매기
하얀 세월 한 조각
물고
허공에 날아가네

 

갯바위는 거품 물고
하얀 소리 소리
세월아 멈춰라

김호월 khw128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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