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학교 및 학원 밀집지역의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종합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하여「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8월 윤영희 시의원(교통위원회)에 의해 대표발의되었고, 이번 12월 23일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30일 10명의 시의원을 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장에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 부위원장에 이종태 시의원(국민의힘 강동2), 이소라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선출함으로써 정식 출범을 알렸다.
위촉된 위원은 김동욱(국민의힘 강남5), 남창진(국민의힘 송파2), 윤영희(국민의힘 비례), 이숙자(국민의힘 서초2), 채수지(국민의힘 양천1), 우형찬(더불어민주당 양천3),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 시의원이다.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는 하나 실효성이 확보되지 못한 사례가 많아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특별위원회에서는 학교 주변 외에도 특히 학원 밀집지역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을 활동 목표에 포함시킴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효성있는 정책 마련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