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 (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4.6℃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9.2℃
  • 구름조금울산 7.8℃
  • 흐림광주 8.7℃
  • 구름많음부산 9.0℃
  • 구름많음고창 7.4℃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8℃
  • 구름많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바른시민교육

모든 분야에서 해외교육을 받은 30대 세대가 사회를 주도

전교조 세대인 40대는 정치권은 물론 기업계에서도 존재가 미비

과거 한국에서 유학을 가는 이유는 대한민국 공교육과 고등교육이 부실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교육선진국으로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갔다. 물론 지금도 매년 7만명 이상이 국내 공교육의 부실때문에 학부모들이 자식들을 외국으로 유학보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대별로 보면 꼰대가 된 586세대가 드리운 긴 그늘을 40대는 침묵하고  30대가 헤치고 나와 미래로 달리고 있다. 올해 38세 김슬아 마켓컬리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고 싶어 신선식품에 특화된 e커머스 업체 마켓컬리를 시작했다. 민족사관고에 1년간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 고등학교를 마친 뒤 웰즐리대에 입학해 정치학을 전공한 후 골드만삭스 등에서 일하다 창업해서 성공했다.

 

한화 3세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시장도 올해 38세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그가 주도한 차세대 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는 외국 CEO들과의 개인적 교류를 통해 얻은 정보에 기초한 것이 많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50대인 재벌가 자제들은 국내에서 대학을 마친 뒤 ‘기업경영 교육’ 차원에서 유학을 갔다.

 

정치권, 특히 민주당은 586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586 정치인들은 주사파운동권이라 공부에는 소홀하고 좌편향 사상에 고착되어 아집과 편견으로 독선적이다. 신진 3040 MZ세대 눈에는 586은 꼰대로 보인다. 경륜을 뛰어넘을 한계효율의 실력이 축적 된 30대들에 586은 실력 이론에 밀려 무너지고 있다.

 

586세대 정치인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지만 40대 정치인은 수가 적은 데다 586세대 아류 같은 느낌이다. 586세대 IT 기업가들은 개발시대의 재벌에 필적할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거대 기업군을 만들었다. 586세대인 네이버의 이해진, 넥슨의 김정주,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등 정보기술(IT) 분야 선두 기업의 창업자들은 대부분 유학을 가지 않았다. 그들이 대학생이던 시절 IT 시대가 시작돼 그 업계를 선점해버린 탓도 있겠지만 40대에는 그만한 기업가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참교육

더보기
교육부의 2023년 글로컬대학 지정... 혁신 교육정책?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3일(월),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은 ①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 ②경상국립대학교, ③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④순천대학교, ⑤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⑥울산대학교, ⑦전북대학교, ⑧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⑨포항공과대학교, ⑩한림대학교 등 총 10개교로 국립대 7개교, 사립대 3개교다. 지역별로는 강원 3개교, 경남 3개교(울산, 포항 포함), 부산 2개교, 전남 1개교, 전북 1개교, 충북 2개교, 경북 2개교로 충남(대전 포함)과 제주는 이번 지정에서 제외되었다. 올해 국립대학 육성 사업,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 및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30개 내외)에 대하여 일반재정지원*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

참 아카데미

더보기
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