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맞춤교육 실현의 첫걸음으로, 4월부터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세수 부족으로 2025년도 사업예산 30%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해 올해 약 2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서울 초․중․고 모든 학교는 3월 한 달간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층적 진단도구 활용 및 관찰, 상담 등을 통해 기초학력 집중 진단 기간을 운영하였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학생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4월부터 맞춤형 지원이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를 위하여, 학교의 희망 여부, 학습지원대상학생 수, 학교 규모 및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 학교에 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초등학교 100~1,100만원, 중학교 100~1,000만원, 고등학교 100~600만원 차등 지원한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및 특수요인 등의 기초학력 문제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통해 심층 진단과 맞춤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 고1을 대상으로 '심층진단 집중학년'도 새롭게 운영한다. 의무교육의 초기단계인 초1은 난독증 실태조사를 통해 난독증 조기발견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위해 '23년부터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 중인 데 이어서, 5월부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보급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귀여운 키링 형태로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100dB(데시벨) 이상의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시내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우선)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각 초등학교에서 서울시에 신청하면 시가 신청한 학교에 안심벨을 배부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1일(금) 오전 9시부터 25일(금) 오후 6시까지 서울시내 전체 60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yeyak.seoul.go.kr)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수요를 바탕으로 5월 초부터 각 학교로 순차 배송되며, 학생들에게 안심벨을 배부할 때 비상시 사용법,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4월 8일 대회 경기장 중 하나인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5년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참관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시작된 이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 입상자(총 797명)를 배출한 대회로, 숙련기술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4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닷새간 서울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41개 부문에 357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의원, 설세훈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 및 숙련기술인단체, 기업체 등 여러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3월 31일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보도자료 서두에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 '서울반도체고' 첫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힘으로써, 서울반도체고 신입생 모집에 심혈을 기울여 왔음을 엿보게 하였다. 그동안 특성화고인 공고와 상고의 지원율 저조로 인하여 일부 학교가 폐교(?)하는 등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그 타개책의 일환으로 휘경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시키고 학교명도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바꾸어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의 2026학년도 지원율 변화와 마이스터고 전환 후의 신입생 모집 성패에 따라 향후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정책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보도자료에서, 후기고 학교장 선발에 해당하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의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시 배제사항을 확대하였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불가사항인 논문 실적, 도서출간, 지식재산권 등재, 해외 활동 등을 기재해서는 안 되고, 면접시에도 관련사항을 질문할 수 없도록 하였다. 이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