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기록관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5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2025년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총무과 기록관리팀의 체계적인 업무 추진과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록관리 기반부터 추진 실적, 중점 사례까지 전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으며, 전체 평균 84.1점을 훨씬 웃도는 99.45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최고 수준의 평가다.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인식 제고와 제도 정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전국 231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23개 세부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 70년’을 앞두고 교육행정기록물 및 학교 역사기록물의 전자화(DB 구축)를 추진해 기록정보 활용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서울
5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사총)가 개소식을 열었다. 한사총은 지난 4월 28일, 전국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여 유보통합을 앞당기고 균형 있는 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 소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이원화된 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정책으로, 행정·재정적 이관 문제를 둘러싸고 오랜 기간 논의가 이어져 왔다. 한사총은 전국 각지의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700여 명이 참여해 구성되었으며, 공동대표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상임대표를 맡은 전호숙 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이기도 한 4월 28일에 출범한 우리 총연합회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전국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는 기존 단체 간 이해관계 충돌이 있어, 향후 정책 협의 과정에서의 조율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애순 전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 제11대 이사장은 “유보통합은 획일적 추진보다는 현장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6월 4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03,572명으로, 재학생은 413,685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9,887명이다.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29,439명이 증가하였으며, 재학생은 28,250명 증가, 졸업생 등 수험생은 1,189명 증가하였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지원 현황 >(단위 : 명, %) 구분 자 격 별 합 계 재학생 졸업생 등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385,435(81.3%) 88,698(18.7%) 474,133(100%)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381,733(78.2%) 106,559(21.8%) 488,292(100%)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오는 6월부터 교육경력 5년 이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DIY(Do It Yourself)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저경력 교사의 교직 적응과 정서적 회복, 그리고 직무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강의식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팀별 활동을 통해 역량을 기르는 자율 설계형 모델이 특징이다. 최근 교직 환경의 변화와 함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경력 교사의 안정적인 교직 생활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연수원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연수 수요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경력 교사들은 학생 생활교육과 학급운영, 상담 등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가장 필요한 영역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수업 설계, 학생과의 상호작용, AI·디지털 교육, 자기성찰 및 마음 건강 관련 분야에 대한 연수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저경력 교사 대상 DIY 연수’는 이러한 필요를 반영하여, 3~5명 단위의 팀을 구성해 교사들이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