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16일 서울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위원장 박상혁)에 출석하여 2024회계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보고에 임했다. 정 교육감은 총 예산현액 13조 4,038억 41백만원, 세입결산액 13조 87억 58백만원(97.1%), 세출결산액 11조 9,935억 8백만원(89.5%)이라고 보고하였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정 교육감은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들로부터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정 교육감에 대한 질의에 이어 각 부서별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질의에 나선 이소라 의원은 사교육 카르텔 관련 언론보도에 나타난 현직 교사들의 일탈 행위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였고, 정 교육감은 그동안의 관행을 넘어서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형찬 시의원은 밤 10시까지로 정해진 학원수업 제한시간이 학습환경 변화에 따라 다시 논의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질의하면서 밤 11시로 한 시간 늦추는 논의를 해보자고 제안하였다. 이에 정 교육감은 만약 학원수업 제한시간 변경 문제를 논의한다면, 9시로 당기는 것과 11시로 늦추는 것을 모두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 같다고 답변하였다. 기회평등학부모연대 김정욱 대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기록관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5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2025년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총무과 기록관리팀의 체계적인 업무 추진과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록관리 기반부터 추진 실적, 중점 사례까지 전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으며, 전체 평균 84.1점을 훨씬 웃도는 99.45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최고 수준의 평가다.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인식 제고와 제도 정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전국 231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23개 세부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 70년’을 앞두고 교육행정기록물 및 학교 역사기록물의 전자화(DB 구축)를 추진해 기록정보 활용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서울
5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사총)가 개소식을 열었다. 한사총은 지난 4월 28일, 전국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여 유보통합을 앞당기고 균형 있는 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 소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이원화된 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정책으로, 행정·재정적 이관 문제를 둘러싸고 오랜 기간 논의가 이어져 왔다. 한사총은 전국 각지의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700여 명이 참여해 구성되었으며, 공동대표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상임대표를 맡은 전호숙 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이기도 한 4월 28일에 출범한 우리 총연합회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전국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는 기존 단체 간 이해관계 충돌이 있어, 향후 정책 협의 과정에서의 조율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애순 전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 제11대 이사장은 “유보통합은 획일적 추진보다는 현장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6월 4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03,572명으로, 재학생은 413,685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9,887명이다.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29,439명이 증가하였으며, 재학생은 28,250명 증가, 졸업생 등 수험생은 1,189명 증가하였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지원 현황 >(단위 : 명, %) 구분 자 격 별 합 계 재학생 졸업생 등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385,435(81.3%) 88,698(18.7%) 474,133(100%)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381,733(78.2%) 106,559(21.8%) 488,292(100%)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오는 6월부터 교육경력 5년 이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DIY(Do It Yourself)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저경력 교사의 교직 적응과 정서적 회복, 그리고 직무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강의식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팀별 활동을 통해 역량을 기르는 자율 설계형 모델이 특징이다. 최근 교직 환경의 변화와 함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경력 교사의 안정적인 교직 생활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연수원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연수 수요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경력 교사들은 학생 생활교육과 학급운영, 상담 등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가장 필요한 영역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수업 설계, 학생과의 상호작용, AI·디지털 교육, 자기성찰 및 마음 건강 관련 분야에 대한 연수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저경력 교사 대상 DIY 연수’는 이러한 필요를 반영하여, 3~5명 단위의 팀을 구성해 교사들이 스스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195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하여 공표했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각 대학이 대학교육의 본질과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고려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상의 대입전형시행계획 수립 원칙인 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대입전형 간소화, 공정성 확보 등을 준수하여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하였다. 대교협이 공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 정시 모집인원은 감소하고, 수시 모집인원은 증가하였다. 전체 모집인원은 345,717명으로 전년대비 538명 증가하였다.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 비율의 변화는 각각 0.4%p로 소폭에 그쳤다. 둘째,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높게 유지하였다. 수시모집 소폭 증가, 정시모집 소폭 감소 현상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세째, 사회통합전형(기회균등, 지역균형) 모집인원의 경우, 기회균형은 876명 감소하고, 지역균형선발은 786명 증가하였다. 지역인재 특별전향 모집인원도 전년대비 952명 증가하였다. 대교협은 「2027학년도
교육부는 지난 9일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유급예정인원 8,305명, 제적 예정인원 46명을 원칙대로 처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각 대학이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①유급 예정 인원 8,305명(42.6%), ②제적 예정 인원 46명(0.2%)으로, 대학별로 학칙에 따른 소명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이 3,027명(15.5%)이며,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은 1,389명(7.1%)이어서 학기말 성적 산정 등 절차를 거친 후에 제재 대상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 성적경고 대상 학생의 경우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학별 유급‧제적이 확정됨에 따라 학업에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의 엄정한 대응을 통해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퇴 및 제적 등으로 인한 결손인원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이하여 발명교육센터와 함께 하는「2025 상상 챌린지 함께 메이킹*」행사를 운영한다.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21개 발명교육센터에서 함께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발명·메이커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소속 학생,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5월 9일(금)부터 5월 30일(금)까지 실시하며,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협력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다양한 주제의 발명·메이커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발명교육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는 신청희망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5월 2일(금) 이후 센터별 추진 일정에 따라 참여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많은 학생, 보호자, 교직원에게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발명·메이킹의 경험을 제공하여, 발명·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발명‧메이커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울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와 협력의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상상 챌린지 함께 메이킹 리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