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 흐림파주 2.2℃
  • 서울 3.8℃
  • 인천 3.9℃
  • 흐림원주 3.8℃
  • 수원 4.3℃
  • 청주 5.9℃
  • 대전 5.0℃
  • 대구 6.9℃
  • 전주 6.6℃
  • 울산 7.0℃
  • 창원 7.0℃
  • 광주 6.4℃
  • 부산 7.7℃
  • 목포 6.9℃
  • 제주 11.0℃
  • 흐림천안 5.3℃
  • 흐림경주시 7.5℃
기상청 제공

뉴스

서울시교육청, ‘2026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 기본 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서울 고교학점제 운영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예산 확대와 전문 인력 확충, 학부모 대상 설명회 강화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강화

서울시교육청은 고1~고3 학생을 대상으로 ‘쎈(SEN) 진학 나침판’ 보급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상담을 연계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 상담 인력풀을 대폭 확대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10명 ▲서울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 100명 ▲고교학점제 MAP 지원단 104명 등으로 구성해,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단위학교의 진로·학업 설계 지원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콘텐츠 확대

학부모 대상 지원도 강화된다. 상반기(56월)와 하반기(1011월)를 ‘고교학점제 집중 설명회 기간’으로 지정해 서울 각 지역에서 설명회를 촘촘히 운영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영상과 안내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서울고교학점제 온라인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TV’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연계 교육과정 및 학교 밖 교육 확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인프라도 확충한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211개 ▲학점제형 지역기관 연계 특화교육과정 250개를 확대 운영하며, 학교 밖 교육을 담당할 지역사회 기관을 추가 발굴·승인해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지원한다.

 

학교 공간 조성에 118억 원 투입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을 신규 조성하는 13개 학교에 총 11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다양한 선택 수업과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지원센터 기능 고도화

서울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와 관련 자료를 통합 제공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및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과 만족도 조사 등을 시스템화한다. 이를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경쟁과 서열의 벽 낮추겠다”

이번 기본 계획은 단위학교 지원 확대, 교원의 업무 경감 및 운영 역량 강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지원, 학부모 이해도 제고 등을 목표로 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직후 과도기적 혼란을 마무리하고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때”라며 “경쟁과 서열의 벽을 낮추고 학생 성장의 길을 넓히기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맞춤형 교육을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