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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교육 없이도 진학 가능하게”…서울교육청,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하며, 사교육 의존 없이도 학생과 학부모가 충분한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4월 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확대와 교사 전문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학부모 대상 진학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고입 진로 설명회’, ‘맞춤형 고입 특별상담’, ‘고교학점제 설명회’, ‘직업계고 진학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퇴근 후에도 진학 상담 OK, 365일 빈틈 없는 1:1 상담’ 체계를 도입해 시간 제약 없이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를 통해 상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로·진학 상담 인력도 대폭 확대된다.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대학 진학까지 통합 지원하기 위해 ‘서울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 100명이 운영되며, 20년 이상 경험을 갖춘 교사 중심의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14명도 연계 지원에 나선다. 여기에 ‘고교학점제 MAP 지원단’ 104명을 별도로 구성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 기능도 강화된다. ‘쎈(SEN)진학 나침판’ 플랫폼을 통해 진로 탐색, 성적 관리, 과목 선택, 대학 진학 정보까지 ‘원스톱·원클릭’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포함됐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디지털 교실,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AI 진로 챗봇 ‘드림 톡’, 경제·문화·정서적 취약 학생을 위한 ‘새꿈더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진로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교사의 진로교육 전문성 제고도 추진된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 학습공동체와 연구회를 활성화해 현장 중심의 지도 노하우 공유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진로와 진학은 더 이상 개인의 정보력이나 사교육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사교육 없이도 충분한 진로·진학이 가능한 환경을 서울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꿈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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