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긍정적행동지원(PBS: Positive Behavior Support)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을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과 ‘긍정적행동지원(PBS) 전공대학원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PBS 전문교사 양성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공개 공모 및 평가를 거쳐 고려대학교가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예방 중심 학교 중재 체계 강화
서울시교육청은 2024~2025년 동안 행동중재전문관을 배치해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학급 차원의 긍정적행동지원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학생의 문제행동 예방은 물론 학업 참여도 향상, 학급 및 학교 전반의 수업 분위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요구가 증가했으며, PBS 정기·수시 지원에 대한 학교 현장의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예방 중심의 학교 차원 중재 체계로서 PBS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석사과정 통해 현장 실행 역량 갖춘 교사 양성
이번에 개설되는 PBS 전공대학원 과정은 교육학 기반의 석사학위 과정이다. 이론과 실제, 현장 적용을 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내부에서 동료 교사를 코칭하고, 학교 차원의 긍정적행동지원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전문교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각 학교는 학생맞춤통합지원과 연계한 예방적 중재를 일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또한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데이터 기반으로 조기에 파악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예방 중심의 긍정적행동지원은 모든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문화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행 경험과 대학의 전문성이 결합돼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학교 기반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