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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조희연 교육감, "행정직 교원과 교사 상대로 막말 댓글"

교수 출신 교육감이 평소에 교사를 무시하고 군림하려는 '전의식'의 발현이라는 지적도 있어...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지난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3월 23일 개학을 하는 상황이 되는데, 연기를 해야 할까요?"라는 글의 댓글에서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하면 월급 못 받는 그룹'을 나누는 ‘사회적 거리’(차별, 증오 및 편견을 연상하는 편 가르기 식 용어) 개념을 이야기 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희연 교육감의 이런 막말은 지난 3월 6일 각 공·사립 초·중·고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행정직 교원과 교사들에게 ▲순환근무 장려하고 ▲출근하지 않은 날은 재택근무(학교에서 일 안하고 집에서 대기)를 적극 장려하는 등 정상적인 출근을 하지말고 집에서 대기하라고 지시 내린 바 있다.  

 

그런데 14일 페이스 북에서는 이전 공문과 달리 재택근무하는 행정직 교원과 교사들에 대해 '일하지 않고 월급만 받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매도한 셈이 되었다.  

 

 

이에 15일 조 교육감의 페이스북에 "페이지 댓글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는 해명 글이 올라왔으며, 이어 논란이 거세지자 부랴부랴 서울시교육청에서 90도 이상의 절을 하면서 사과의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저의 신중하지 못한 페이스북 댓글에 상처를 받으신 전국의 교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자 합니다."고 말하면서 ”어제 개학 연기와 관련한 페이스북 게시글을 놓고 시민들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다. 사실상 정규 교직원들을 '일 하지 않아도 월급 받는 집단'으로 지칭한 겁니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교육현장의 반발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게시판에 올라온 해명 요구 청원 글에는 1만5천 명이상 동의했고, 한때 접속 자가 폭주하면서 교육청 홈페이지가 다운 되기도 했다. 조희연교육감의 막말을 기사화한 각 언론사 댓글 역시 조희연 교육감의 자격 논란과 더불어 교육감직 사퇴하라는 주장이 거세졌다.

 

대전 교육청에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인 봉00는 서울시교육청 게시판에 “일하면서 월급받는자와 일안하면서 월급받는자를 언급한 교육감의 언행에 기분이 나쁘네요. 교사와 행정실 공무원을 폄하하고 꼭 공무직을 두둔하는 것 같습니다. ...(중략)...교육부장관 직권으로 개학연기(방학) 즉 방학으로 보기 때문에 급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그것을 두둔하다니요~~~ 급여가 없어 공무직이 힘들면 그것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 될 것을 이런 식으로 폄하하는 것 교육감 자질이 없는 것입니다...(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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