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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창의력 체험 활동 교육이 실효성이 없다"는 연구 논문 나와....

창의력이 가장 필요한 '과학 과목'의 경우 OECD 평균에 비해 매우 큰 격차 보여...

 

지난 10년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창의력 교육지원'에 더 많은 투자를 했다. 

 

성은현 교수의 'PISA의 과학에 대한 내적 동기, 자기효능감, 협력적 문제해결력 결과를 통해 본 창의교육 10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논문에 이하면, 년도별 정부(교육부)의 창의력 관련 교육에 대한 지원은 ▲2012년 3,597건(이명박 정부)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2011년 1,582건(이명박 정부), ▲2016년 1,507건(박근혜 정부), ▲2013년 1,346건(박근혜 정부), ▲2018년 716건(문재인 정부), ▲2010년 619건(이명박 정부) 등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에서 교과 과정의 "창의력 강화교육"은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창의력 교육 지원 사항을 각 분야별로 세분하면, 「교과활동시 창의력 교육강화」는 2011년에 406건(이명박정부), 2013년 282건(박근혜 정부), 2010년 217건(이명박 정부), 2014년 179건(박근혜 정부)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현 문재인 정부에서는 2017년 16건, 2018년 0건으로 나타났다. 

 

「창의력 체험활동 확대 및 내실화 지원」은 2016년 1,464건(박근혜정부),  2012년 1,257건(이명박정부)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했으며, 2018년 676건(문재인정부), 2017년 382건(문재인정부), 2014년 112건(박근혜정부), 2013년 102건(박근혜 정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의활동 수업 모델개발 및 보급」은 2012년 2,314건(이명박 정부)으로 가장 많은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했으며, 그 다음은 2011년 1,169건(이명박 정부), 2013년 962건(박근혜 정부), 2010년 397건(이명박 정부) 등 이었으며, 2014년 박근혜정부 부터 2018년 문재인 정부때 까지는 매년 40건으로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력과 가장 밀접한 과목인 과학 과목의 PISA 연구결과 중 OECD 국가와 우리나라 비교시 '과학에 대한 즐거움' 항목은 전체적으로 OECD 평균에 비해 매우 우려할 수준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 중 "나는 과학 공부에 흥미가 있다"가 평균차이가 10.1점로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은 "나는 과학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을 즐긴다"가 8.4점, "나는 과학 주제를 다루는 것이 즐겁다"와 "나는 새로운 과학 지식을 알게 되는 것을 즐긴다" 등이 각각 6.6점 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과학에 있어 자기 효능감」 역시 OECD 국가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어떤 지역에서 지진이 다른 지역보다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 설명하기"는 OECD 평균에 비해 가장 많은 12.2점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식품의 겉면에 적힌 과학 정보 해석하기"가 10.4점, ▲"건강 문제를 다룬 신문기사에서 그 기사가 기초로 하고 있는 과학문제 파악하기"가 8.3점, ▲"산성비 형성에 대한 두 가지 설명준 더 나은 것을 식별하기"가 6.9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 중 지진에 관한 문항은 영화 '판도라'가 정부 지도층 및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관람자의 흥미를 끌기 위해 과대 포장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지진을 다른 「판도라」라는 영화가 제대로 된 과학적 전문 지식이 없이 감성적으로 과학적인 문제를 접근했던 것과 언론들의 보도가 학생들의 과학 교육에 큰 마이너스 효과를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기회평등학부모연대 김정욱 대표는 "과학적 지식없이(암기력 교육)도 창의력 증진 시킨다"는 과학적인 연구결과 없이, "암기력 교육이 학생들의 교육에 부정적 효과를 끼친다"는 무책임한 교육 당국의 정책방향과 교사 단체들의 과학적 지식의 무지로 발생된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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