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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교육부의 진로체험교육 정책, "과연 실효성이 있는가?

"초중고 학생의 수업 전체를 진로체험교육해도 모자르다"는 비판도 있어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21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12월 21일(화)에 발표했다

 

2021년 제2차 인증제 사업은 총 426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영역(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345개(공공부문 112개, 민간부문 233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였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관리하는 제도로, 이번 2차에 선정된 기관을 포함하여 총 2,035개의 인증기관이 운영 중이며, 수도권은 634개, 충청권 369개, 호남‧제주권 379개, 강원‧대구‧경북권 252개, 부산‧울산‧경남권 401개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분야의 인증기관을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교육부가 주도´강조하는 초‧중‧고 학생의 진로체험교육이 과연 실효성이 있느냐에 대한 교육계의 의견도 많다.

 

김정욱 대표(기회평등학부모연대)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의 최종 목표는 대학 진학인데 과연 초등학교부터 고교 졸업까지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직업 체험은 일반적으로 1주일 정도 체험해야 그 업무에 대해서도 10% 정도 이해하는 데, 그냥 한 두시간 동안 둘러보는 것을 체험이라 할 수 없는 그냥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다. 초중고 학생이 현재 진로를 다 체험하려면 현재 모든 학과 교육을 체험교육으로 대체해도 모자른 시간이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어 김 대표는 "학생들의 진로체험 교육이 실효성있기 위해서는 고교 졸업후 바로 취업을 하는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만 실시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정책이다"라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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