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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서울시내 29개 사립학교, 행정실 근무시간 교원과 동일하게 단축

 

이종태 서울시의원(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강동2)이 지난해 12월 조희연 교육감에게 공·사립간 사무직원 근무시간 차이를 개선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서울시 관내 371개 사립학교 중에서 128개 학교에서 사무직원의 근무시간을 공립에 비해 최대 1시간까지 초과하여 근무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종태 의원은 "공정과 법치, 상식을 중시하는 시대정신에 맞게 사립학교도 근무시간 개선에 자발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 사무직원 근무시간 개선을 위해 지도감독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지난 6월 1일부로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금년들어 128개 학교 중에서 동북중·고등학교, 대일고등학교 등 29개 학교가 사무직원 근무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개 학교는 교원과 동일하게 8시간으로 변경하였고 10개 학교는 30분을 단축하였다.

이종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권고에 따라 사립학교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하여 환영한다"며, "나머지 109개 사립학교들도 조속히 개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경우 학교법인의 정관에 의해 사무직원의 근무시간이 정해지는데, 대부분의 학교법인들은 정관에 공립학교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128개 학교에서는 관행상 정관대로 시행하지 못했던 측면이 존재했다. 

금년에 사무직원 근무시간을 단축하여 개선한 학교들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초등학교(2개교)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 리라초등학교

 

○ 중학교(10개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동북중학교, 덕원중학교, 문일중학교, 우신중학교, 광운중학교,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이화금란중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동성중학교,

성심여자중학교

 

○ 고등학교(16개교)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대일고등학교. 동북고등학교

동성고등학교, 문일고등학교, 서울관광고등학교, 서울미술고등학교,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서울영신여자고등학교,

영일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 특수학교(1개교)

한빛맹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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