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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거꾸로 가는 세상’이 맞아!

 ‘한반도 적화(赤化)’의 본질... 적(敵)의 ‘평화’... 그 양반네 말처럼 “세상이 제대로” 갔다면...
 북녘의 독재자는 “남조선은 내 손아귀에...” 

이제 ‘항복(降服) 주도 평화’ 단호히 거부하고, 국민이 올해를 ‘자유통일’ 원년으로 만들어야

 

  다소 지루하게 긴 글입니다. ‘인용 글’도 많습니다. 상황을 조리 있게 설명할 능력이 부족하여... 널리 이해하시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반도(半島) 북쪽에서 살이 최고로 많이 붙은 녀석(1984년 1월 8일생)의 후계 문제가 벌써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되고 있다. 과연 4대(代) 세습의 주인공이 ‘백돈공주’(白豚公主)가 될지 '돈세자'(豚世子)가 될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들 한다.  하지만 어찌 됐든 간에 ‘4대(代)’는 기필코 ‘사대’(死代)가 돼야 하지 않겠나. 동의하는 국민이 대부분일 거라 믿으면서...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이 대(代)를 이어 그 무슨 ‘대남전략’(對南戰略)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른바 ‘한반도 적화(赤化)’다. 이 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고, 그와 관련한 여러 연구·학습·비판·경고 등등이 이뤄진다. 반면에 저들이 목표를 달성하려는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취급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얼까?

 

  한마디로 ‘평화’(平和)라고 감히 주장한다. 현재까지 ‘백도혈통’(百盜血統)이 내질러 오고 있는 유·무형의 온갖 도발(挑發)이 여기로 귀결된다. 물론 대화·협상도 그의 일환일 뿐이었다. 요즈음 ‘최고 돈엄’(最高 豚嚴)이 “일본국 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각하”라고 깍듯이 짖어댄 것까지도...

 

  오직 ‘최고 돈엄’(最高 豚嚴)과 처자식들이 안전하고 부유·사치한 삶을 누리며, 아늑한 돼지우리에서 두 발 쭉 뻗고 편히 잘 수 있기 위해서다. 무탈하게 대(代)를 이어가면서.  그리고 숨이 끊어지면... 잘한 일이라곤 죽은 거밖에 없는 즈그 할애비·애비가 했던 방식대로, 방부제(防腐劑)를 배불리 처먹은 채, 불그레한 정육점 불빛 아래 유리 상자 속에서 나자빠져 있게 되는 것... 물론 그 고깃덩어리는 영원히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 ‘백도혈통’(百盜血統)의 완전하며 영구적인 ‘평화’다. 하지만 그 ‘평화’가 결코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가당치 않다. 남녘에서 ‘평화’를 보장해주고 걸림돌을 치워주려는 무리가 꼭 필요하다. 흔히 ‘종북세력’(從北勢力)이라고들 했다. 그런데...

 

  여러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북녘을 ‘쫓을(從)’ 정도만 가지고는 약한 지경이 됐단다. 언제 적부터 ‘떠받드는(奉)’ 경지이어야만 안심할 수 있었을 거라고... 그래서 이른바 남녘의 ‘종북’(從北)도 ‘봉북’(奉北), 나아가서 ‘봉돈’(奉豚)으로 진화해 왔지 않았나 싶다. 그저 주관적(主觀的) 견해이지만...

 

 

2002 한일 월드컵. 우리나라와 터키의 3-4위전이 있던 날, 독일과 브라질의 결승전을 하루 앞둔 6월 29일... 오전 10시경 북한의 경비정 2척이 연평도 인근 해상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해전(海戰)이 붙었다. 30분간의 해전 끝에 북한 경비정이 대파되어 퇴각함으로써 NLL을 사수하여 승리를 거뒀지만, 북한의 기습 선제 포격으로 ‘참수리 357호 고속정’은 예인 도중에 침몰되었다. 정장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까지 6명의 해군 승조원이 전사하고 19명의 전상자가 발생하였다. 이 전쟁 상황을 뒤로 하고... 이튿날 6월 30일 대통령 김대중은 일본 요코하마로 월드컵 축구 결승전을 보러 출국하였다. 물론 전사자 영결식에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21여 년의 세월은 그날을 잊게 할 만도 하다만, 눈치 없이(?) 기억한다. 그리고 바로 엊그제...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여야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분열과 갈등 상황 속에 김대중 대통령의 화해와 통합의 정신을 기려야 한다”고 말했다...

 

  돌아가신 ‘슨상님’의 생신 잔치가 성대하게 펼쳐졌다고 한다. 이 나라 정치판에서 방귀깨나 뀌는 분들이 거의 낯짝을 디미셨다고... 그 자리에서 ‘슨상님 정신’을 한껏 짖어댔다고 한다. 반면에...

 

  “행동하는 욕심”... 이 나라 ‘국민’(그저 ‘주민’과 ‘인민’은 빼고) 중 대부분은 이렇게 기억한다. 비록 단편적이지만, 이런 말씀과 함께...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그래서 우리의 대북 지원금이 핵 개발로 악용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북이 핵을 개발했다거나 개발하고 있다는 거짓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마라. 만약 북이 핵을 개발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

 

  이런 걸 흔히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여러 ‘생신 축사’들 중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었다. 위에 언급한 ‘화해와 통합’ 정신 때문이었을까.

 

“(김대중 전)대통령이 염원했던 세상이 다시 멀어지고 있고,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 민주주의는 다시 위태롭고, 국민경제와 민생이 날로 어려워졌다... 얼어붙은 남북 관계와 국제 질서 속에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한층 격화됐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적대와 보복의 정치, 극도로 편협한 이념의 정치로 국민 통합도 더욱 멀어졌다...”

 

  맞다 ‘개 버린’이다. 그 양반네의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말씀이 가슴에 꽂힌다. 정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거꾸로’가 아닌 ‘제대로’ 갔다면 이 나라에서 과연 무슨 일이? 두서없이 상상해 봤다.   아마 일 인당 연간 국민 소득이 5만 달러를 넘어섰을 게다. 경제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아파트값은 하향(下向) 안정세를 유지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통계 주도’(統計 主導)로...

 

 

  국민경제와 민생만큼 중요한 건 남북관계 아닌가. ‘제대로’였다면?... 몇 마디로 요약한다. “평화가 ‘백도혈통(百盜血統)이 만족할 만하게 전개됐을 것”이다. 장황하게 풀어보자.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는 9월 9일에는 핵 능력을 과시하는 대신 평화와 번영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랜 고립에서 스스로 벗어나 다시 세계 앞에 섰습니다.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북녘에서 6차 핵실험이 있었다. 2017년 9월이다. 겨우 1년이 지난 2018년 9월 27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내용 중 일부다. 혹자는 북녘 ‘외무상’(外務相)이 씨부리는 줄 착각했단다. 여러 차례 글로 지껄여댔듯이, 그 ‘비핵화’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지속된다.

 

  핵무기의 그 양(量)과 질(質)을 늘려가는 ‘비핵화(肥核化)’, 만들어서 쌓아두는 ‘비핵화(備核化)’, 필요한 거리만큼을 다양한 방식으로 날려 보낼 수 있는 ‘비핵화(飛核化)’...   다만, 원래 핵무기를 꼬불치는 ‘비핵화(秘核化)’도 있었다만, 이제는 대놓고 떠벌리고 있다. 이 ‘비핵화’(秘核化)라도 접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그리고 이어서...

 

  2021년 9월 유엔총회에서 거의 텅빈 회원석을 향해 읊어 내려간 연설문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그 망할 놈의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지 않아 ‘완전한 평화’를 시작할 수 없었으니...

 

“조선반도에서 언제든지 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남반부의 전 영토를 평정하려는 우리 군대의 강력한 군사행동에 보조를 맞추어 나가기 위한 준비를 예견성 있게 강구해나갈 데 대한 중요과업을 제시했다...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하여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

 

  지난 연말 북녘 ‘최고 돈엄’(最高 豚嚴)이 꿀꿀댔다고 한다. 또한 서해 백령도·연평도 방향으로 연일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말마따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격화”됐다. “세상이 거꾸로” 가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제대로’ 갔다면...   중년(中年)에 접어든 돼지새끼가 저렇게 공개적으로 짖어댈 필요도 없었을 게다. 특히, ‘국민의 군대’와 ‘양키 군대’에게 크게 얻어터질 위험을 무릅쓰고 뻥카나 날리는 덜컥 수를 쓰지 않아도 되었을 테고.

 

  “어차피 남조선은 내 손아귀 안에 있으니...”

 

  굳이 사족(蛇足)을 붙이자면...

대량 살상 후 승전하는 것이 지는 것보다 낫겠지만, 그게 그리 좋은 일인가... 최근에 정전·종전을 가지고 논란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가 뭐라고 얘기하더라도 전쟁보단 평화가 낫다.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긴 전쟁보다는 낫다는 건 분명한 사실...”

 

  얼마 전에 칼침 맞았다고 호소한 ‘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의 평소 지론대로 진행됐을 게 분명하다. ‘항복 주도 평화’(降服 主導 平和)... 저들의 ‘평화’ 빵파레가 국민의 곡(哭)소리로 이어질 뻔했지 않는가.   그나마 이 나라 국민의 열정과 힘으로 겨우 ‘세상이 거꾸로’가는 바람에...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로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걱정 없는 일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듣고, 실천과 행동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만큼도 다행이라고 안심(安心)·안주(安住)해선 안 될 것이다. ‘백도혈통’(百盜血統)에 대한 ‘평화’ 보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는 한반도의 ‘자유통일’만이 담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말인데...

 

  이제 음울했던 ‘제대로’를 완전 청산하기 위해, ‘거꾸로’를 되돌릴 수 없게 힘을 모아야 한다, ‘국민’들이...  그리고 정체불명의 ‘평화’를 짖어대며 활갯짓하는 ‘봉북’(奉北)·봉돈(奉豚)의 무리를 확실하게 제압·척결해야 한다. 2024년은 ‘자유통일’의 원년(元年)일 수밖에 없다. 90일 남은 ‘심판의 날’이 증거할 것이기 때문에...

 

  이젠 당당하게 외쳐야 한다.

 

  “이봐, ‘바보야, 평화가 경제야!’라고? 똑똑한 척 하지마, 안보가 경제야!”

 

 

  지루한 글을 마치며...

 

  적(敵)의 도발에 맞서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을 벼르고 있을 ‘국민의 군대’ 피 끓는 청춘들... 그대들은 이 나라의 영웅이며 희망이다.   땅과 바다와 하늘에서 거친 추위를 가슴으로 받아 안으며 조국을 수호하는 당신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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