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학교 현장은 4월 6일 개학 준비 전혀 안 돼... 지금부터 준비해도 6월쯤 가능(?)" 교육부(유은혜 장관)는 27일 개학(휴업 종료) 이후 교실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원격수업을 통한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하고 발표하여, 4월 6일 개학의 재차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기준안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에 관한 교육과정의 운영, 수업 방법 등에 대해 시도교육청은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고, 학교는 원격수업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원격수업의 운영 방식은 학교와 학생의 여건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그 밖에 교육감ㆍ학교장이 인정하는 수업 등으로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이때 학교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단위수업시간’에 준하는 적정 학습량을 확보하고,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과의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학습 내용을 제공한다고 한다. 출결 및 평가는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과 시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처리하여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출결 처리 업무는 학교 여건이나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처리하거나 수업 이후에 처리할
나에게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 높은 애국심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군대에 가서 뭔가 크게 이루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나는 그저 내가 잘할 수 있고 편한 곳으로 가고 싶었다. 마침 해군에 ‘축구조교’라는 보직이 있었다. 나는 학창시절에 축구를 했다. 축구 선수로는 19살까지 활동했고, 그 이후 축구 심판을 준비했다. 나의 목표는 축구 지도자 겸 심판이 되는 것이었다. 이런 나에게 해군 축구조교는 소위 ‘꿀보직’이었다. 나는 22살이 되던 2008년 4월 14일, 해군에 입대했다. 축구조교를 하리라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축구조교를 바로 할 수는 없었다. 해군에 입대하면 일단은 배에 올라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축구부 합숙 생활을 오랫동안 해 온 나는 군대에서의 단체 생활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첫 해상생활을 마치고 육지로 복귀했다. 돌아와서도 축구조교는 할 수 없었다. 이런 꿀보직은 나만 원하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배에서의 생활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 나의 해군 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해군 병사가 배에서 하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다. 경계 임무, 갑판 청소, 상황병
미래한국당이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두 번의 수정을 거듭하여 23일 오후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공천신청자 중 교육계에서는 15번의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대표가 두 번의 후보자 명단 수정을 거치면서 제외되어 교육분야 시민단체를 홀대하고 있었다. 이외 25번 김정희 현 바른인권 여성연합 공동대표, 33번 박소영 현 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 대표(예비 10번: 비당선권), 38번 김정욱 현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 등 교육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은 모두 명단에서 삭제되었다. 이번 명단에서 삭제되 김수진 대표는 "예전과 같은 탁상공론식의 정책과 방향으로는 절대 저 사악한 좌파들을 이길 수 없다. 지금은 저 좌파정권과 맞서 싸울 강한 전사들이 필요한 때"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의 가치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1차 발표에서 27번이었던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이 최종 명단에서 당선권 7번에 배치되었다. 정경희 위원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문학 석·박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소재 초·중·고 학교에 4월 6일 개학에 따른 학교급식지침 공문을 발송했다. 학교급식운영은 초등학교 188일, 중·고교 171일 특수학교 192일 동안 운영되며, 대상 학교는 초․중․고․특수학교(1,331개교) 중 교실배식 315개교(23.7%), 식당배식 944개교 (70.9%), 식당 및 교실배식 병행 72개교(5.4%)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영양관리’는 면역체계 강화 핵심요소인 가 가장 시급한데, 영양관리 기준을 지키지 마라? 학교급식 식단은 정상적인 식단이 아닌 간편식(일품요리, 과일, 우유 등)과 도시락을 학부모가 싸준 도시락을 병행하라고 지시 내리면서, 제공된 간편식은 영양관리기준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또한 공문을 발송한 18일까지 현재 학부모 조사와 표준 간편식단도 준비가 전혀 안된 면피성 졸속 대책이라는 지적도 있다. 교과시간 6시간 동안은 사회적 거리를 두지 말고, 식사 시간(1시간)만 사회적 거리를 두라고...? 식당배식은 ‘거리두기’아 ‘장소분리’을 모두 다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거리두기’ 방안으로 『급식대상 한 방향으로 보고 앉기』, 『한 자리씩 띄어 앉기 등』과 ‘시간분리’ 로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교사에게 중학생을 '알바'나 '단순 노동자'로 육성시키기 위한 교사 지침서입니다 아래 첨부파일에 전문이 있으니 다운로드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자료집과 달리 중학생(13세~16세)에 대한 연구보고서나 통계청 자료 전혀 없어..." 지난 3월 13일 서울시교육청(조희연교육감)은 중학생의 '노동인권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한 지침서를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조 교육감은 이 지침서를 통해 중학교 전과정은 물론 자유학기제를 통해 적극 확산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교육전문가인 김정욱 기회평등학부모 대표에 의하면, "이 자료집은 중학교 전과목을 통해 중학생을 '알바'나 '노동자'로 육성시키기 위한 교사용 지침서다"고 하면서, "이 지침서에 나와 있는 통계자료나 사례 내용(베르사이유조약 노동편)이 모두 악의적으로 조작되고 오역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중학교교육과정연계 『노동인권지도자료집』 '일러두기'에 의하면, “최근의 청소년 통계 조사(통계청, 2018)에 따르면 13~24세 청소년 중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비율이 48.7%에 달할 만큼 청소년의 노동 참여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동 시작 연령 역시 지속 적으로 저연령화 되고 있다.”고 쓰여 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청소년기본법 제3조1항】에 의하면 ”청소년이란 9세부터 24세 이하의 사람으로“ 규정되어 있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올해 제1회 검정고시가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9일로 약 한 달 늦춰진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4월 11일 시행할 예정이던 '2020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5월 9일에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검정고시 시험일 변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수험표 출력이 4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이날 검정고시 시험일이 바뀐 데 따른 응시자 유의사항과 시험장·고사실 배정 결과도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교육청들도 크게 다르지 않게 일정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응시자 유의사항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응시 제한 대상과 안전수칙이 포함될 예정이므로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는 6월 2일 발표된다.
지난 18일 ‘국가교육국민감시단’(대표 김정욱; 이하 ‘감시단’)과 ‘시민과함께’(홍세욱 변호사)는 서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은 충암학교 교직원 채용비리에 관련된 관선이사에 대한 경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재수사하라’는 기자회견을 한 후 검찰에 재수사 요청서를 접수했다. 감시단은 지난 2019년 12월 경 서부지방검찰청에 충암학원 관선이사인 이00 이사의 채용비리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으며, 검찰청은 이 사건을 서부경찰서으로 수사지휘를 한 바 있다. 당시 고발인 조사를 한 김정욱 대표는 “서부경찰서 수사 담당자가 고발인 조사에서 ‘명백한 채용 비리’가 명백하다고 하면서 공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말을 강조 했다고 한다. "서부경찰서, 고발인에게는 기소하겠다고 하면서,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왜?" 그러나 이 사건은 수사가 착수한 지 2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 수사 담당자에 수차례 전화하니 수사 담당자는 ‘범죄 사실이 명백하여 『기소 의견』으로 수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하여 기다리는 중 서부경찰서 수사 담당자로부터 기존의 수 차례 답변과 달리 이번 3월에 ‘무혐의 처분’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