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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돌봄서비스, "맞벌이부부 97.9%는 혜택을 전혀 못 봐..."

'돌봄서비스', 지역 편중 심해... 비교적 청정지역인 전남이 5.0%로 전국 평균보다 2.9% 더 많은 혜택

 

 

교육부에 따르면, 201912월말 현재 전국 유치원에 등록되어 있는 국·공립 유치원 수는 총 20,412 개소이며(제주 제외),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수는 총 6,049,736명이다. 교육부와 중앙대책본부는 2 차례에 거쳐 유치원의 개원 연기를 하면서, 맞벌이 부부의 편의를 위해 지역아동 센타다함께 돔봄을 통해 전국 총 4,404개소에 유치원생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돌봄센타 유치원생 수용 현황(자료: 교육부)

지역

유치원아

(A)

확진자

지역아동

센타(B)

다함께

돌봄(C)

(B+C)

(B+C)/A*100

서울

953,939

141

13,955

1,519

15,474

1.6

부산

355,868

96

5,445

190

5,635

1.6

대구

298,437

5,663

5,530

20

5,550

1.9

인천

355,070

13

4,884

100

4,984

1.4

광주

206,856

15

8,743

40

8,783

4.2

대전

193,119

18

4,226

64

4,290

2.2

울산

151,742

24

1,383

128

1,511

1.0

세종

55,235

10

385

80

465

0.8

경기

1,673,101

163

24,618

880

25,498

1.5

강원

173,715

28

5,035

325

5,360

3.1

충북

190,633

25

5,243

181

5,424

2.8

충남

267,386

104

6,988

125

7,113

2.7

전북

226,890

7

7,786

254

8,040

3.5

전남

213,937

4

10,499

195

10,694

5.0

경북

304,467

1,117

7,640

185

7,825

2.6

경남

429,341

83

9,262

165

9,427

2.2

6,049,736

7,511

121,622

4,451

126,073

2.1

 

그러나, 이런 교육부와 정부의 발표는 전체 유치원생 학부모의 2.1%만 혜택을 받고 나머지 97.9%학부모는 전혀 돌봄 서비스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부의 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대책이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유치원생 아들 한 명을 두고 있고 직장 맘 송 모씨(성남거주 40)는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돌봄 서비스는 로또복권과 같으며, 이 서비스에 신청했지만 탈락해 앞이 깜깜하다고 불만을 표현했다.

 

전국 평균 2.1%돌봄서비스를 기준으로 평균 이하 지역 중 1위는 중국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10명인 세종 시로 전체 유치원생의 0.8%만 돌봄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으며울산 1.0%(확진자 24), 인천 1.4%(확진자 13), 경기 1.5%(확진자 163), 서울 1.6%(확진자 141), 부산 1.6%(확진자 96), 대구 1.9%(확진자 5,663) 등 이었다.

 

돌봄서비스혜택을 전국 평균 2.1%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확진자 4)5.0%, 광주 4.2%(확진자 15), 전북 3.5%(확진자 7), 강원 3.1%(확진자 28), 충북 2.8%(확진자 25), 충남 2.7%(확진자 104) 등으로 나타난 교육부와 중앙대책본부의 돌봄 서비스는 확진자의 분포를 고려하지 않는 비과학적이고 실효성이 편중된 서비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돌봄서비스 #교육부 #우한코로나 #유치원개원연 #맞벌이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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