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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희한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지원금으로 대학을 통제한다"는 지적도...

수도권 전통 사립명문대 중 유일하게 연세대 탈락... 교육부에 밉보였나?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6월 18일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총 599억)을 수행할 대학을 모두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교육부가 지난 5월 중간평가를 통해 기존 지원대학 73개의 계속 지원을 확정하였으며,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2개 대학과 신규 신청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번 달 추가선정평가를 실시하여 2개교를 추가로 선발하면서 2021년 사업을 수행할 75개 지원대학을 모두 선정하였다.

 

이번 추가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 및 고교‧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여부, ▴전형구조 단순화 및 정보공개 등을 통한 수험생 부담 경감 노력,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 사회적 책무성 준수 여부 등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했다고 했다.

 

이번 선정된 대학중 제1유형은 수도권이 30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인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가나다 순) 등이다.

 

비수도권 대학은 37개교로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공주대, 광주교대, 군산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안동대, 영남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호서대(가나다 순) 등이었다.

 

제2유형은 수도권은 3개교로 덕성여대, 차의과대, 한양대(ERICA) 등이며, 비수도권은 5개교로 가톨릭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목포대, 창원대, 동국대(경주) 등이었다.

 

특히, 2023학년도 수능위주전형 40% 권고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5개로 지원금을 볼모로 교육부가  수능위주 전형을 교육부가 강제로 밀어부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