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일)

  • 맑음파주 5.5℃
  • 맑음서울 6.7℃
  • 맑음인천 4.0℃
  • 구름많음원주 6.5℃
  • 구름많음수원 4.7℃
  • 구름많음청주 6.6℃
  • 흐림대전 8.0℃
  • 구름많음대구 11.2℃
  • 구름많음전주 7.3℃
  • 구름많음울산 10.5℃
  • 구름많음창원 9.9℃
  • 구름많음광주 8.8℃
  • 흐림부산 9.2℃
  • 구름많음목포 4.6℃
  • 맑음제주 9.9℃
  • 구름많음천안 5.8℃
  • 구름많음경주시 10.8℃
기상청 제공

<시> 바닷가에 가면

박재형 작



푸른 물결이 부서진다.
몰려왔다 몰려가는 파도는
하얀색 숨가쁜 흥분이었다.
멀리 보이는 은빛 물결은 그리움이었고
수평선 너머 거기엔 또한
내 사랑의 기억이 있다.
 

파란하늘 아래 흰색 구름이  걸려있고 
푸른 바다 위로 구름이 걸렸다.
그렇게 내 마음도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사이에 걸려 두둥실 춤을 춘다.
 

쪽빛 바다와 하늘 사이를
떠나가는 배는 한가로움이고 
푸르름이고 젊음이다.
그리고 감춰진 욕망과 무한한 가능성, 
넓은 사랑이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