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실용’(中道實用)을 다시 돌아보면서... - 4·3 추념(追念)은 진정 어떠해야 하는가 -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과연 ‘독재 부활’? - 국민의 수준이 결국 그 나라의 격(格) 좌우 예년과 달리 일찍이 활짝 폈던 사쿠라가 오랜 가뭄 끝의 이틀 비바람에 꽃잎을 흩뿌렸다. 이제 ‘봄날은 간다’는 노래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올 참이다. 세월은 무심하지만, 계묘(癸卯)의 봄은 여러모로 어수선하다. 어디 어수선하지 않던 봄이 있었긴 했나마는... 양키나라와 뛔국의 기(氣) 싸움이 한창이다. 로스께가 벌인 전쟁은 끝을 알 수가 없는 가운데...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의 미사일 꼬라박기와 핵 공갈은 멈추질 않는다. 이에 맞서 동맹(同盟)의 실체를 재확인하는 한미연합훈련도 계속됐다. 이 나라 여의섬에서는 형형색색의 방탄복이 등장했다. 계절이 바뀌면, 떨어져 흩어진 사쿠라 꽃잎처럼 너덜해질 걸 가지고 별별 쑈질이다. 남조선 ‘반 미친’(反 美親) 얼간이 족속들의 괴담(怪談) 비트(beat)에 맞춘 죽창가(竹槍家)가 이어지고 있다. 한바탕 전쟁으로 왜국(倭國)을 작살 내든가, 우격다짐으로 왜국을 식민지로 접수해서 한 50년간 지배해야 한다는 기세다. 그동안 안(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일반학교 조식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관내 학교 영양교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혜영 의원은 기숙사가 없는 일반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조식을 제공하는 제도 도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서울시교육청에 시범사업을 촉구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도 수요 조사를 통해 지난 2월 조식 시범운영 학교 신청을 받아 초중고 10개교를 선발한 뒤 3월부터 조식을 제공하고 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안정적인 조식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3월 28일 일반 학교에서도 조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서울 관내 영양교사들은 일반학교에서 조식을 운영하게 될 경우 ▲ 학교급식 위생관리 어려움에 따른 식중독 위험도 증가 우려 ▲ 급식종사자 산업재해 사고 발생 우려 ▲ 급식 인력 부족 우려 등 조식 운영에 따른 여러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이와 관련해서 시의회 차원에서 대책 마련과 함께 조례 개정을 통해 조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일에 대해서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4월 10일(월)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117억원 감소한 12조 8,798억원이다. 세입예산 가운데 중앙정부이전수입이 274억 원 감소하고,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157억 원 증가하여 기정예산 대비 117억 원 감소한 것이다. 이번 추경은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의 노후시설개선 및 안전 관리를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라 미래교육체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업비를 편성하였다. 세출예산은 경상비(공립학교기본운영비) 824억 원, 교육사업비 1,528억 원, 시설사업비 1,234억 원이 증액되었고, 내부유보금이 3,704억 원 감소하여 실제 사업비 규모는 3,586억 원이다. 공립학교기본운영비는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824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교육사업비는 목적지정 우선확정 사업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 지원
◦ 생활인성교육과 중심 8개 부서 실무 협의체 구성, 10일 1차 협의회 개최 ◦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부서별 정책 공유 등 인성교육 협업 방안 모색 ◦ 놀이중심 인성교육, 부모교육, 돌봄교실, 신체활동, 예술체험 등 통합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 공유와 통합 지원을 위해‘경기인성교육 협의체’를 운영한다. 생활인성교육과를 중심으로 ▲유아교육과 ▲교육과정정책과 ▲체육건강과 ▲융합교육정책과 ▲대외협력총괄과 ▲지역교육협력과 ▲미래교육담당관 8개 부서가 동시에 실무 협의체를 구성한다. 도교육청은 10일 오후, 1차 실무 협의회를 열고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 추진 현황 공유 ▲정책 추진 전략과 적용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방안 등 인성교육 정책의 발전적 방향과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또, 복잡한 윤리적 문제와 갈등이 있는 미래사회에서 살아갈 학생을 위한 새로운 방향의 인성교육 필요성에 공감하고,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 협의회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인성친화적 생활교육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 ▲놀이중심 인성교육 ▲신체활동 중심 인성교육 ▲예술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가정연계 인
◦ 4.10.~5.10 PC 또는 모바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 음성 지원, 단축키 활용 서비스, 7개 언어 지원 서비스 등 편의 제공 ◦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 통해 실태조사 결과 학교별로 공개 예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증번호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2022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목격·피해·가해 경험)과 인식 등이며, 조사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단축키 활용 서비스 등의 웹 접근성 기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7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하여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현장의견 청취, 적용 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4월 6일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챗GPT 시대, 현장교사에게 묻다.’를 주제로 서울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이루어져 200명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현장에 참여하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송출되었다. 이날 행사는 △ 총신대 김수환 교수의 「생성형 AI와 미래교육」특강 △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기대와 우려를 담은 「현장 스케치」△ 초등·중등학교에서 시도하고 있는 「생성형 AI 현장 적용 사례」나눔 △ 현장 교사들이 생성형 AI 도전기를 다룬 「현장 스케치」 △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이미 2021년에 인공지능교육 관련 중장기 계획을 세워 학교 환경 뿐 아니라 교원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학교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정책들이 뿌리는 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눈이 부시게 좋은 봄날 주위를 둘러보면 연둣빛은 물론 분홍빛 노란빛 하얀빛 예쁜 꽃들이 반긴다.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 문득 누군가에게 안부를 묻고, 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해가 바뀌어도, 살았는지, 죽었는지, 서로 나 몰라라 잊혀져가는 세상 문득 보고싶고 안부를 묻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그런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인가?
◦늘봄학교(80교) 시범운영 현황 공유, 현장의 안정적 정착 모색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대상자 100여 명 대상 워크숍 운영 ◦3월, 초1 적응기간 에듀케어 운영으로 학교 적응과 돌봄 부담 완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들과 늘봄학교 시범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늘봄학교(80교) 시범운영으로 초1 적응기간 에듀케어를 실시하여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했다. 시범운영교에서는 돌봄교실 대기 학생과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다양한 놀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학기 에듀케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밀착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늘봄학교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특색을 살린 늘봄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네트워크를 구축해 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운영하고, 과대·과밀, 일반, 소규모, 지역사회 연계 4개 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밀착지원 한다.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서는 ▲과대·과밀교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1학기
◦ 사립학교의 노후 시설 교체, 환경개선으로 학교별 시설격차 해소 ◦ 교육환경의 위험성, 시급성을 우선 고려해 1차 122교 선정 지원 ◦ 사립학교 의견 수렴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위한 노력 지속할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일 2023년도 사립 고등학교·특수학교 대상 교육환경 개선 사업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사학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 나간다. 이번 사업은 신청교를 대상으로 25개 교육지원청 현장점검과 실무협의회 평가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도교육청에서 예산 및 우선순위를 검토한 후 최종 선정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선정 결과 총 122개 학교, 306개 사업에 대해 573억 원을 지원하며, 주요 지원 사업은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학교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옥상 방수 및 바닥 교체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의 위험성과 시급성을 고려하고, 교육과정과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에 집행이 필요한 사업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다만 그린스마트사업 대상교, 대응지원사업 예정교, 내진성능 미확보 학교, 제재 대상교 등 예산이 중복되거나 결격이 있는 대상교는 제외했다. 또한 금번 사업 미 신청교와 추가 소요에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상반기 중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결원(입소대기)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유치원 통합 정보공시 누리집'(childinfo.go.kr)을 정비하겠다고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에 보고하였다. 현재 위 누리집에서는 관련기관의 정원이나 현원 같은 단순 정보만 볼 수 있고, 입소신청에 필요한 '결원정보'는 여러 곳에 나뉘어 있어 정보를 비교하는데 불편함이 컸다. 추진단은 유아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을 통합하기 위한 큰 틀을 정비하기에 앞서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행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 30일, 데이터에 기반한 시각화 자료 지역자원 정보시스템 개통 ◦ 지도를 기반한 맞춤형 데이터로 경기교육 정책 수립에 효율적 지원 가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자료 제공으로 교육정책 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역자원 정보시스템’을 30일 개통했다. 지역자원 정보시스템(이하 시스템)은 경기교육과 관련한 지역별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하고, 지도 기반(GIS)의 자료로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통한 시스템으로 교육통계, 경기도 통계, 국가통계 등 각각 분산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를 경기교육 정책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형태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에서는 현재 ▲학교 현황 ▲지역 내 인구 현황 ▲체육시설 등 공용 과제 32종과 ▲교육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현황 ▲초등돌봄 현황 등 부서 과제 5종의 지역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정보제공 항목을 확대해 정책담당자들이 데이터 기반 경기교육 정책 수립에 지역자원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운재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지역자원 정보시스템 개통으로 각종 데이터와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