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10월 17일 제23대 서울특별시교육감에 취임하였다. 정 교육감은 17일 0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였고, 이후 서울시의회 최호정 시의장을 예방한 후 오후 2시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취임식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각계각층의 인사 등 2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정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워 서울교육 앞에 놓인 도전과제를 극복하겠다. 아이들에게는 꿈을, 교사들에게는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받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희망이 보이는, 안심하는, 행동하는 서울교육을 만들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초학력위에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 서울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취임사 전문은 아래와 같다. 제목 : 교육을 바로 세워 서울교육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 아이들에게는 꿈을, 교사들에게는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 존경하는 서울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서울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믿음에 따라 제23대 서울특별시교육감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테니스 종목 단체전에 참가한 양구고등학교가 전국 최초 5연패를 거두고 여고부 강원 선발(원주여고, 봉의고, 춘천여고)이 우승하며 고등부 테니스 종목 강원 최초 남녀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양구고등학교 테니스부(△3학년 김세현, 주성우 △2학년 고민호, 김재준, 박재우, 이해창)는 테니스 남고부 단체전에서 서울 선발을 3:0으로 꺾으며 5연패를 달성했고, 테니스 여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원주여고(△3학년 이지연, 김해빈 △2학년 염시연 △1학년 이다연), 봉의고(△1학년 이서아, 춘천스포츠클럽), 춘천여고(△방통고 3학년 엄세빈, 춘천스포츠클럽)는 경기도를 4:0으로 이기며 여고부 우승을 거머 쥐었다. 고등부 테니스 남녀 동반 우승은 강원 테니스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이후 최초의 성적이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강원의 테니스가 전국 최고의 실력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 선수들이 테니스 종목을 포함하여 모든 종목에서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경기도는 미래교육의 중심,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를 미래교육의 현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 하반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교육정책 연수」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에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자체 개발하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1인 1스마트기기를 제공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서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는 물론 공교육의 경계를 확장해 학교 밖 학생이라도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경기온라인학교’를 설립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와 도교육청이 함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교육은 세계 공통의 과제이며, 교육을 통해 지구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은 총 7개국으로 브루나이, 칠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태국, 베트남의 교육정책가,
금년들어 강남지역 학교의 조리종사원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학교급식 파행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노동시장의 변화로 인해 지원인력 자체가 부족하여 강남구 관내 학교의 조리종사원 결원율이 30%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4년 하반기 신규 무기계약직 교육공무직원을 공개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을 통해 채용한다고 공고하면서, 조리실무사 542명을 대거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이번 채용은 모두 11개 직종, 1,233명 규모로, 직종별 인원은 조리실무사가 542명으로 가장 많고, ▸교육실무사[늘봄] 405명 ▸특수교육실무사 83명 ▸(가칭)교육실무사[통합] 66명 등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2024.10.17.(목) 9시부터 10.18.(금) 18시까지 2일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을 통해 진행되며, 자격요건 등 공고의 세부 내용은 채용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치러진다. 서류심사를 위한 응시원서는 1,500자 이내에서 자유 양식으로 기재하되, 지원동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4일 오후 3시 호텔 인터불고 원주 제우스헤라홀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강원교육의 방향은?’을 주제로 「2024 더 나은 교육 포럼」을 개최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교수, 장학사, 교사 등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원교육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교사 중심의 교실 혁신 방안 △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보급에 따른 교육청 준비 현황에 대한 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박광서 공보담당관은 “주요 교육 현안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보급에 따라 현장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포럼이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교육 현장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더 나은 교육 포럼은 강릉(2차)과 춘천(3차)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포럼을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IB정책실행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대웅경영개발원에서 130여명의 도내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IB교육을 수업에 적용한 현장 교사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콘퍼런스는 네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개념적 이해에 중점을 둔 개념기반 탐구학습 ▶하버드 프로젝트 "사고 루틴"의 힘 ▶개념적 이해와 IB 평가의 연계 ▶디지털 기반 맞춤형 피드백으로 구성되었고, 각 세션에 모두 22명의 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섰다. 이날 세션에 앞서 대강당에서 진행된 발제 순서는 경희대학교 김재인 교수에 의해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핵심 역량 "읽기와 쓰기"』를 주제로 두시간 강연이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 확대, 실천정신 확산, 전문가 양성, 성공사례 발굴, 운영교 지원 강화의 ‘IB 5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IB교육을 통해 미래형 학습체제로 전환하여 공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관심학교 25교를 시작으로 올해 후보학교 19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규 관심학교 115교를 선정해 현재 도내 IB 학교는 145교(관심학교 125교
서울시교육청은 10월 20일(일), 27일(일), 11월 3일(일) 3일에 걸쳐, 각 교육지원청 강당 등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유형별 진로진학사례를 포함하여 학부모가 고교유형을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녀의 진로지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한다. 설명회 1부에서는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 특목고의 교육과정과 특징을 이해하고 비교하는 내용으로 진행하고, 또한 최근 대입 이슈로 ‘의대 입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2028 대입제도 개편’까지 진로진학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 볼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각 유형별 고등학교에 진학한 다양한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정리하여 발표한다. 학부모로서는 자녀의 학교 및 학과 선택에 대한 코칭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는 시간으로 계획되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각 교육지원청별 장소로 찾아가면 되는데, 강당의 크기에 따라 각 지원청별 100명 ~ 200명까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와 관련하여 기회평등학부모연대 김정욱 대표는 "이번
박재형 작 봄도 어느새 중간 쯤 들어섰다. 낮의 기온이 20도를 넘어서고 아침 저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수 있을 만큼 따뜻해져 봄날의 포근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바깥에는 꽃들이 만발해서 일부는 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특히 벚꽃은 갑자기 폈다가 지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 밤 벚꽃 구경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신문에는 곳곳의 傷春의 장소와 꽃축제를 알리는 기사를 쏟아낸다. 이런 기사를 활용하여 주말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 빗님이 오신다니 길거리에는 꽃잎이 뒤덮여 봄을 즐겨보려는 마음이 안타까움으로 변해 부풀은 가슴이 메어오지 않을까? 봄하면 역시 꽃소식이 으뜸이지만 그에 버금가는 봄비도 한껏 부풀은 우리를 차분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느끼게 한다. 봄비가 내리는 날 아파트 거실에서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의 장면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곡 1번이나 영화 금지된 장난에 나오는 로망스(스페인 기타리스트 안토니오 루비다의 연주곡)나 우리나라 영화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에서 나오는 로망스(유키 구라모토의 첼로곡)를 들으면서 창밖의 빗줄기를 보며 산등성이 숲에 파랗게 묻어나는 연초록의 색깔과 아파트 화단에 핀 백목련 꽃잎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