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56개 전문지원기관과 협력하여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시범 운영 지역으로 2월 27일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월 17일까지 강동송파, 성북강북, 중부교육지원청에 차례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개소했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요인, 난독 및 경계선 지능으로 인한 기초학력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맞춤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여건과 요구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3월 19일(수), 난독 지원 기관 27곳과 경계선 지능 지원 기관 2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각 기관과 협력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에게 ▲영역별 전문 진단검사, ▲학습 성장 ‘온리원(Only One)’ 프로그램, ▲교사 및 보호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공립초등학교 21교에 전문상담 기간제교사를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내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이 100%에 이르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학업‧교우관계 등 어려움이 있거나 심리‧정서적위기 학생은 증가하는데 반해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64.8%에 그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증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 기조에 따라 2025년에도 전문상담교사 정원을 크게 늘리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어렵게 확보하게 되었고, 초등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을 조금이나마 개선한 셈이다. 우선 배치 대상학교로는 학생수 1,000명 내외의 대규모학교 중에서 2024년 전문상담인력 인건비 지원교 등 전문상담인력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학교 21교를 선정하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유형별 맞춤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정서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지키며 즐겁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금) 오후, 오는 5월부터 진행될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보라매공원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만났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부터 진행된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한 것으로 올해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박람회는 개막 5일 만에 102만 명이 개최장소인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해 서울시 대표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총 누적 방문객 780만 명으로 역대 최다 집객 기록을 세웠다. 특히 박람회 종료 후에도 조성된 정원들은 계속 관리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오 시장은 국내외 작가들의 정원이 조성될 공간부터, 기업참여 정원, 지자체 참여 정원 대상지와 시민 편의시설 설치 장소까지 차례로 점검하며 정원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꼼꼼한 준비를 당부했다. 오 시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도심 속 정원문화, ‘정원이 일상이 되는 도시’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
서울시가 맞춤형 교육온라인서비스인 서울런에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상시운영한다. 소득격차가 교육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양질의 ‘서울런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영어를 학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받게 하겠다는 취지이다. 서울시는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과 청년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으로 영어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영어 학습 환경이 부족한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해 기초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5세 유아(40명)를 대상으로는 유아의 발달 수준과 선호도를 반영한 애니메이션 기반의 1:2 그룹 화상수업 ‘서울런 키즈 화상영어’를 제공한다.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 3학년까지는 원어민과의 ‘1:1 화상영어’를 통해 알파벳과 파닉스* 등 기초 교육부터 단계적으로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YBM이 보유한 영어 도서(전자책)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영어 학습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전 영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국외국어대학교 등과 협력해
사립우촌초등학교와 우촌유치원을 거느린 사회복지재단 일광학원의 임시이사회 이사장을 맡고 있던 한혜빈 이사가 사퇴하였다. 일광학원은 전 이사장 측의 부패행위와 이사회 부실운영 문제로 논란을 빚다가 2020년 8월 서울시교육청에 의해 임원 전원 취임승인취소 되었고, 결국 2024년 8월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되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의 주장에 의하면 서울시교육청이 파견한 임시이사 중에 기존 일광학원과 유착된 인사인 한혜빈씨가 경력을 속여서 임명되었고, 임시이사체제에서 이사장까지 맡아서 전 이사장측의 뜻에 따라 공익제보자인 우촌초 교사들과의 소송을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한혜빈씨는 2012년부터 일광복지재단의 이사직에 있었으나 2024년 임시이사를 정하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해당경력을 누락하여 논란의 불씨를 만들었다. 한씨는 임원취임승인취소된 전 임원의 배우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임시이사 추천시 검증에 실패했다"며, "사퇴한 한혜빈 이사장 대신 학교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립적인 인사를 추천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부근에 대규모 집회·시위 군중이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 유·초·중·고·특수 등 11개교 임시휴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유치원 2개원(재동초병설유, 운현유), 초등학교 3개교(재동초, 교동초, 운현초), 중학교 2개교(덕성여중, 중앙중), 고등학교 3개교(덕성여고, 중앙고, 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개교(경운학교) 등 총 11개교이다. 한편,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 한남초병설유치원은 탄핵 선고 당일 휴업 여부를 검토 중이다.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로 학교가 정상수업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학교 통학로에 본청과 중부교육지원청 직원을 확대 배치하는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통학안전대책반은 교육청-학교-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활용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탄핵선고일 이전, 탄핵선고일 당일, 탄핵선고일 이후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추진된다. 탄핵 선고일 이전에는 <사전대응반>을 운영하여 집회 일정과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주요 통학로 안전상태를 점검해 학교에 통보하고, 탄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한 최고 등급 ‘플레티넘 라벨’ 대회인 「2025 서울마라톤(Seoul Marathon 2025)」 이 16일(일)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된다. 플래티넘 라벨은 세계육상연맹에서 국제표준으로 인증하는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서, 서울마라톤은 국내 유일 플래티넘 라벨을 획득한 마라톤 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총 66개국 4만여 명이 참여해 선수들 간의 경기인 엘리트(풀코스) 부문과 일반시민들의 마스터스(풀코스‧10km)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엘리트 부문은 총 7개국 17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특히 국제 부문 남자부에는, ‘2023·2024 함부르크 마라톤’에서 1위를 차지한 케냐의 ‘버나드 킵롭 코에치’(2시간 4분 9초) 같은 세계적 수준의 해외 선수가 참가하며, ‘2024 서울마라톤’ 1위인 ‘제말 이메르 메코넨’(2시간 6분 8초) 선수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서울마라톤대회 신기록은 ’22년 ▴모시네트 게레메우 바이(남, 에티오피아) 선수가 2시간 4분 43초, ▴조앤첼리모 멜리(여, 루마니아) 선수가 2시간 18분 4초을 달성했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기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이 대표 발의한「서울특별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안」이 7일(금)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자체 행동강령을 마련하게 되었다. 서울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은 그동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2. 1. 13. 시행)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에도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적용받아, 의회 공무원을 위한 자체 행동강령 제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최호정 의장은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인 근거가 필요해 서울시의회 공무원이 해야 할 행동 기준을 마련했다”라며, “행동강령 실천을 통해 의회 공무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제정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수행의 자세,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 의무와 조례 위반 시 조치사항 등을 규정했다. 또한 누구든지 공무원이 조례를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경우 행동강령책임관뿐만 아니라 의장에게도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의 행동강령 규정을 의회 실정에 맞게 보완했다. 이번 조례 발의에 대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