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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코로나백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전남 교사 청와대에 국민청원 내다

백신 부작용, "병원 선정에서 병원비 마련 등 개인이 감당해야"

 

21일 전남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한 교사가 백신부작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과 언론의 올바른 보도를 해달라고 청와대에 청원을 제출했다.  아래는 이날 청와대에 청원한 내용 全文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30대 남성입니다.

 

15년 간 평소 하루 2시간 이상의 운동을 하며 평소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며 1년에 한번 술 마시는 정도이며 평소에는 술 담배는 전혀 안하며 신체 건강하며 기저질환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운동하는 게 삶의 기쁨이자 행복이었습니다.

 

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2021년 8월 9일 광주동부백신접종센터에서 1시경 화이자 2차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1차와 다른 점이 있다면 1차 때는 제 팔 부위를 잡고 올려서 접종하였고 2차 때는 그냥 팔에 주사기만 꽂았습니다. 이 차이 빼고는 접종하는 과정에 있어서 1차와 2차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이게 이유였던 것일까요?

 

2차를 맞고 대기하는 중 10분이 지나자 심장이 답답하고 심계항진 느껴졌습니다. 백신접종센터에 상주하고 있던 119대원에게 증상을 말했고 간단한 처치 후 1시간 정도 뒤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증상이 호전되지 못하고 준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았으며 차도가 없어 결국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초기 검사에서는 모든 수치가 정상이 나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의 호전이 없었으며 다시 전남대병원 추가 진료 및 검사(심장통증 호흡곤란 부정맥 등 심장초음파 심장mri 심장효소검사 흉부ct 복부ct 관상동맥조형술 심장조직검사 등등 할 수 있는 검사는 다 실시)를 보고 결국 허혈성 흉통, 심낭염과 심근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뉴스나 언론을 보면 심낭염 심근염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증상 초기에 크게 인지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너무 심각합니다.

 

현재까지 심근염 심낭염이 직접적으로 치료가능한 방법이 없으며 운 좋으면 살고 운 나쁘면 심장이식 혹은 심정지로 사망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다리가 부러지고 근육이 파열되면 수술하고 재활하며 회복 가능합니다. 심장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한번 염증이 생긴 심장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언론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지나가는 일이라 치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걸리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치료해주고 치료비 지원도 되지만, 백신 맞고 부작용 생기면 병원 선정에서 병원비 마련 및 직장에 피해 등등 오로지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작용 있다고 말하고 저도 제가 부작용이 생기기 전까지 뉴스나 언론에서 발표하는 것처럼 부작용생기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보상과 치료해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지금 우리 국민들의 보편적 생각일 것이라 100% 확신합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부작용 있다고 말하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정치적으로 선동하고 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마주한 현실은 망망대해에 저 혼자 버려진 상황입니다. 국가 질병청, 보건소 어느 곳하나 적극적으로 나서서 부작용에 대해 대처하지 않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과거 세월호 때 304명의 학생이 희생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인재라 칭하며 많은 사건을 거쳐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고 결국 오늘에 왔습니다.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이 무엇입니까? 현재 백신접종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 1100명대 입니다. 사람의 목숨이 숫자놀음으로 매겨지는 것이 아니지만 절대적인 숫자만 보아도 3배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으로 삶이 무너졌습니다.

 

지금 숨쉬고 움직이지만 그것 이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오로지 누워서 심장이 정상이 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과연 이게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 어떤 활동을 하려해도 심장이 아프니 걷는 것조차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잠을 청하면 심장통증으로 인해 깊은 잠을 청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이 백신접종 후 계속되니 눈을 감으면 다시 눈을 뜰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잠을 청합니다.

 

언론과 뉴스에서 그리고 정부에서 부작용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치부해서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 막는 지금의 사단이 났다고 봅니다.

 

초기에 부작용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선행했다면 과도한 염증반응에 의한 백신 부작용의 문제는 지금보다는 확연히 줄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국가가 저를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으로는 그 무엇도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심장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기도하며 하루하루 버텨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이게 러시안룰렛입니까? 운 좋으면 살고 운 나쁘면 죽는 그런 것으로 치부해버릴 문제인가요? 저는 파리 목숨과 같습니다. 풍전등화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 2021년 10월 21일입니다. 저는 건강하게 회복하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언론에 나오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문제로 아픔을 겪고 계십니다. 정말 많습니다. 언론에서 왜 알리지 않는지 백신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해 과거 세월호, 미국산소고기 파동 등등처럼 나서지 않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백신 부작용으로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으며 저와 같이 중증으로 삶을 온전하게 영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디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백신부작용이 운 없는 사례인 것처럼 여기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발 이 글을 정치적으로 바라보거나 이용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건 백신부작용으로 피해보는 분들을 부관참시하는 일입니다.

간곡히 청원합니다.

1.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적합한 치료방법 강구 및 역량있는 전문의 배치

2. 백진 접종 부작용 치료에 드는 비용걱정 없는 대책 강구

3. 젊은 연령에 대한 백신접종 중단 촉구

4.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직업적 불이익 해결 및 대책 마련

5. 심근염, 심낭염에 대한 문제의식 있는 언론의 보도 촉구

 

인생이 백신 맞기 전과 후로 바뀌었습니다. 저... 그리고 백신 부작용을 앓고 계신 많은 분들의 인생은 무엇으로 회복해야 할까요? 부디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청원합니다.

 

#백신부작용 #화이자 #전남 #청와대 #청원 #심근염 #심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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