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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도서관

<시> 여름 숲

박재형 작
 

검푸른 숲, 여름 가득 비릿한 향

어둔 그림자는 햇살을 쫒는다.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높은 가지를 향해 하늘을 오른다.

 

지난 날 나목으로 자리를 지키며
내 안으로 치닫던 고독의 시간이 갔지만,
거침없는 푸른 빛을 발하는 숲길은
또 다른 적막감에 잠긴다.

 

깊은 골짜기, 뻐꾹기 울음에 불안하고 
무더위에 지쳐 삼키는 매미소리와
제자리를 도는 잠자리가 정오를 지킨다.

 

귓전에 들리는 물소리에 발목잡힌 생각, 
바위를 가르는 물색에 
더 없이 좋은 여름 숲의 기억이 
꿈꾸 듯 깨어 숲속 푸른 빛의 열정을 
다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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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