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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범 교육시민단체인 교협이 창립 출범식을 갖는다

12개 교육관련 시민단체가 함께 모여...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교협)는 2023103() 10~13시에  광화문 변호사회관 103호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는 다. 교협은 조성환, 이명희, 홍후조, 조윤희, 오수진, 김명윤, 고준위, 이석우, 정택환, 손효숙 등 10명이 공동대표이며, '대한민국교원조합', '기회평등학부모연대',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 등 12개 시민단체가 모인 범시민 교육단체다. 

 

교협은 창립 취지를 "국가적 위기라고 할 만큼 취약한 최근의 공교육 현장에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자유민주주의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국민들이 문명 질서를 파괴하는 한국 교육의 병폐를 진단·처방·감시하면서, AI디지털 시대 세계를 주도할 국가 교육의 모범체계를 제시하는 등 교육 정상화 운동을 전개한다"고 주장한다

 

이 날 창립 출범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데, 1부는 교육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세미나로 강은정 교사(서울시 고교)가 “교사와 학교 對 학생과 학부모 갈등의 원인과 해소 방안”,  정근형 교사(경기도 초등학교) "교권 위기, 교육 파괴의 원인 진단과 극복 방안”,  조성환 대표(교협)이 “교육본질회복'과 국가교육개혁, 교협 창립취지”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 출범식으로 경과보고, 창립취지문 낭독, 정관채택 임원발표 및 위촉장수여와 교육정상화 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될 창립선언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 창립취지문>

 

대한민국은 1948년 자유민주공화국을 수립한 이후 국민 모두가 단결하여 그 어떤 시련도 능히 극복하며 도약을 거듭해 왔습니다. 한국 교육은 우리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기적 같은 번영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또한 새로이 전개되고 있는 세계사적 디지털(AI) 문명 전환을 선도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과거, 기대되는 미래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회는 ‘교육전쟁’의 섬뜩한 현실에 휘말려 있습니다. 교육을 편향된 이념의 세뇌의 대상, 정파정치의 선전 도구, ‘교육이익카르텔’의 먹잇감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미래세대’를 약탈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육은 교육 현장이 무너지고, 제도와 과정이 왜곡되어 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더할 수 없는 우려와 절망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입니다.

 

그러나 절망의 끝자락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건국 이후 지난 75년 간 우리 위대한 국민은, 그 어떤 시련과 절망의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희망을 갈구하고 단호한 의지를 결집하여 새롭고 창조적인 미래를 개척해왔습니다. 오늘, 개천절을 맞아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제도와 과정을 정상화시켜 바른 교육의 비전으로 창조적 미래를 열어가려는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교협)를 창립합니다. 교직자, 학부모, 시민이 함께하는 교협은 아래와 같은 창립취지문을 국민께 아룁니다.

 

하나, 교협은 교실붕괴, 교육해체, 이로 인한 국가위기의 원인과 실태를 조사하고 국민에게 보고할 것을 결의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선생님들이 잇따라 자진(自盡)하고, 학생들이 반(反)교육적으로 오도(誤導)되는 것을 방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교협은 붕괴일로에 있는 교실과 학교의 위기에 교육 당국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도, 응급조치조차 실행치 못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 교직자·학부모·시민단체 삼 주체가 협력하여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올바른 교육 제도와 과정에 대한 엄정한 현실 진단과 개선 대안을 제시할 것을 결의합니다. 아울러 교협은 교육의 본질과 창조적 역할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신뢰를 다시 모으기 위한 ‘바른교육범국민운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교협은 교육을 이념·이익·정파의 도구로 전락시킨 ‘교육파괴자’들이 구축한 강고한 진지들을 해체해 나갈 것입니다.

 

하나, 교협은 ‘바른교육범국민운동’을 통해 교육의 신성한 목적과 본질의 회복 운동에 앞장 설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누리에 펼쳐질 ‘디지털 신문명’을 창도(唱導)할 수 있는 국가교육체제(시스템)의 개선과 개조, 혁신의 방안을 궁구(窮究)하고 제시할 것을 결의합니다. 우리는 세계사적 시대 전환에 내포된 위기와 기회의 요소를 창조적으로 준별(峻別)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정신을 함양하고 혁신적 교육체제를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교협은 온 국민과 함께 이제 막 시작된 대한민국의 위대한 부활과 디지털 문명전환을 추동(推動)하는 바른교육운동을 펼칠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와 인류에 기여할 것을 다짐합니다. 오늘 걸음마를 시작하는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에 국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3년 10월 3일 개천절

국 가 교 육 개 혁 국 민 협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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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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