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무조건 다시 묶고 일어나자

 범죄자와 ‘협치’를 거론해야 하는 황당 상황

- 이제 애국세력도 스스로 반성하고 쇄신해야
- ‘단결’... 최우선에 놓고 힘을 모아야 할 때
- “나라 구하자”는 이제 구호에만 그칠 수 없다

 

해가 없는 하늘 있을까 /

달이 없는 하늘 있을까 /

누구나 똑같은 세상이니까 /

한숨 푸념은 이제 그만 /

씨앗 뿌려 하루 만에 꽃이 피더냐 /

꽃망울 하나에 두 꽃이 피더냐 /

가는 길 험해도 나는 또 걸어간다 /

어느 날 웃었다 또다시 운다 해도 /

인생길에 신발끈 풀려 주저앉아도 /

다시 묶고 일어나 떠나야지...

 

아무개 방송에서 열다섯 어여쁜 소녀가 들려주는 노래를 들었다. 노랫말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껴져서 적어봤다.

 

“인생길에 신발끈 풀려 주저앉아도 / 다시 묶고 일어나 떠나야지...”

 

 열다섯 어린 소녀도 이런 다짐의 노래를 부르건만...   탈도 많고 화젯거리도 널렸던 ‘4·10 총선’이 끝났다. 그 후과(後果)도 만만치 않다. 널리 인구(人口)에 회자(膾炙) 되고 있다. 장광설(長廣舌)은 반복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주관적 견해이긴 하나, 간단히 하자면...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안철수 의원을 추천하면서 그 이유를 "그래야 실패하니까"라고 말했다...

 

이런 유(類)의 범죄자 무리, 협잡꾼 일당과 그 무슨 ‘협치’(協治)라는 걸 거론해야 하는 황당하기까지 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저들 중에는 봉돈(奉豚)·봉북(奉北)·봉중(奉中)의 반역(叛逆)적 꿍심까지 갖고 있는 작자들도 꽤 있다질 않던가.

 

그러하다만,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한 ‘참패’의 원인과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한다. ‘실권 여당’(失權 與黨)은 여러 패거리로 나뉘어 서로에게 “네 탓!”을 외치며 손가락질을 하고 있단다. 특히, 실질적인 ‘총선 전투’의 투톱(尹/韓)을 이간(離間)질하려는 움직임이 주목된다고...  더군다나 ‘애국 단체’와 ‘개인’ 중 일부도 그 짓거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배후에서 이른바 ‘갈라치기 공작(工作)’을 벌리고 있지 않느냐는 의혹마저 있다지 뭔가. 그러나...

 

‘4·11 총선’의 결과가 과연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이 나라, 즉 대한민국 ‘국민’(國民)들의 뜻이라고? 단언컨대, 아닐 게다. 이 나라에 사는 상당수 그저 ‘주민’(住民)들과 인민공화국 ‘인민’(人民)들의 배부른 저주(?)라는 표현은 어떨까. 그래서 말인데...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쇄신 방향도 잡지 못한 채 내부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변하려면 남 탓에 앞서 스스로 반성하고 쇄신하는 분위기로 당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아무개 일간지의 따끔한 사설(社說)에 눈이 가고 동의할 수밖에 없다. 단지 ‘국민의힘’이라는 ‘실권 여당’(失權 與黨)뿐이겠는가. 그간 엄혹한 환경을 마다하지 않고 이곳저곳에서 애국 활동을 벌여 온 단체·개인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감히 주창한다. 그리고...

 

일단 단결하자. 다소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통 크게 뭉쳐야 한다. 힘을 모아서 뒷받침해줘야 한다. 나라를 거덜 낼 범죄자·협잡꾼들과의 전쟁에서 어찌 됐든 승리해야 하지 않겠나.  최근 이런 기사가 실렸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과연 윤석열 대통령께서 4·10 총선의 민의를 제대로 알고 계신 것인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 기사에 달린 댓글 중에는...

 

“민주당이 반대하고 싫어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최고의 인물입니다.”

 

그렇다. 이제는 저와 같은 ‘무조건’도 지나침이 없을 터이다. 열다섯 소녀의 노래('신발끈')는 계속된다. 2절이다.

 

바람 없는 들판 있을까 /

파도 없는 바다 있을까 /

누구나 똑같은 세상이니까 /

한숨 푸념은 이제 그만 /

씨앗 뿌려 하루 만에 꽃이 피더냐 /

꽃망울 하나에 두 꽃이 피더냐 /

가는 길 험해도 나는 또 걸어간다 /

어느 날 웃었다 또다시 운다 해도 /

인생길에 신발끈 풀려 주저앉아도 /

다시 묶고 일어나 떠나야지 /

인생길에 신발끈 풀려 주저앉아도...

 

  그런데 이런 소리가...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사흘 만에 또 도발"

 

  북녘의 ‘최고 돈엄’(最高 豚嚴)은 계속해서 ‘총선 승리’의 축포(祝砲)을 쏘아대고 있다.   낙담(落膽) / 편 가르기 / 내부 총질... 구경하거나 즐길 정도로 결코 한가하지 않다. 서둘러서...

 

  “한숨 푸념은 이제 그만... 다시 묶고 일어나 앞으로 나가야지...”


참교육

더보기
초등학생, 존경하는 인물 "이승만 대통령" 발표하자 교실서 공개 면박
서울미디어뉴스에 따르면, 부산서 이승만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교사의 의견에 반박했다가 교실 밖으로 쫓겨난 부산의 한 고등학생, 경남에서 수행평가 과제로 이승만의 독립운동 업적을 발표했다가 교사에게 공개적인 면박을 받은 학생의 사례들이 줄을 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미디어에 따르면, 지난달 3월 서울에 사는 한 학부모 이씨의 아들 A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존경하는 인물을 조사해 오라는 숙제를 받았으며, A군은 평소 존경하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하여 발표를 하고 싶어 준비하였다. A군은 며칠을 고심하며, 스스로 자료를 조사하고 열심히 PPT를 만들어서 아이들 앞에서 발표했다.'고 한다. 그러자 선생님이 버럭 화를 내며 “그는 독재자야. 아주 나쁜 사람이지. 그자 때문에 우리나라가 분단되었어. 그런 자를 존경하면 안 돼.”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선생님의 이런 반응에 선생님의 말을 무조건 따르는 반 친구들도 '맞아, 이승만은 독재자야”라고 거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A군의 부부는 학교장을 찾아가 항의해 담임으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한다. 현재 학교 현장에 있어 ‘다양성 존중’과 ‘포용’을 강조하면서도, 실제 교실 안에서는 교사들이 어린

참 아카데미

더보기
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