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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를 버린 중도·보수 단일화 ... "진보를 이길 수 있을까?"
서울시교육감선거 중도·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 안양옥, 조전혁, 홍후조 세 후보가 합의했다는 소식을 20일 저녁 9시경 조전혁 후보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하였다. 홍후조 후보는 저녁 6시경 서울시보수교육감단일화 선정위원회(위원장 최명복)가 공군호텔에서 개최한 후보오디션 개최 설명회에 김영배 후보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세 후보의 여론조사 합의 사실을 털어 놓았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세 후보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이는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대표 손병두, 이하 통대위) 측에서는 보도자료 한장이 없다. 안양옥 후보 캠프도 일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본지가 입수한 통대위 여론조사 시행규칙 합의문을 문구를 보면 전말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중도가 없는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를 시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안양옥 캠프의 익명의 관계자에 의하면 통대위가 여론조사 전문성이 없는 안후보를 기망하다시피 하여 합의문에 서명을 받아냈다고 주장하였다. 추가 협의에 의한 합의문 일부 변경을 요구한 상태이며 단일화 참여여부를 심각하게 논의 중이라고 한다. 조전혁 캠프와 달리 안양옥 캠프가 침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