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시교육감선거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경선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하며 숙고하던 안양옥 후보측이 합의된 경선규칙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며 21일 오후 들어 안양옥 후보의 SNS에 여론조사 독려 카드뉴스를 올렸다.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기구 중의 하나인 '서울시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위원장 최명복)'는 보도자료를 통해 24일(화) 10시부터 공군호텔에서 5명의 중도보수교육감 후보들을 참석시켜 "누가누가 잘하나? 우리교육감!" 공개 오디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디션 후보 대상자는 김영배 성결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수로 모두 5명이다. 통대위(대표 손병두)의 단일화 과정에서 배제된 김영배 교수와 윤호상 교장이 이번 공개오디션에 참석한다면 중도보수 예비후보들간 첫번 상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디션에 검증단으로 나설 문답자는 전 서울시 시의원으로서 교육상임위원이었던 시민대표 10명과 전직 교장단 및 현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육계 대표 1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문답과정은 실시간 유투브 방송으로 송출될 에정이다. 오디션의 검증기준은 ▶정책공약검증 ▶후보적합도검증 ▶적폐청산능력검증 ▶선거관리능력검증 ▶경쟁력검증 이상 다섯개 분야로 진행한다. 검증단의 문답자가 서울교육 현장 겸험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통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 등 치열한 문
서울시교육감 후보 출마를 선언했던 선종복 전 교육장이 19일 후보 사퇴와 함께 안양옥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이날 안양옥 안심캠프를 방문하여 안양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직을 수락하였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자신의 쇼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석연휴에 국립묘지 참배 소식을 알렸다. 조 후보는 "추석을 맞아 나라를 건국하신 이승만 대통령과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신 박정희 대통령, 두 분 대통령의 묘소을 참배했다"며, "대한민국은 이 두 분 대통령이 없었다면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일부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어서 "과거에는 특출한 두 영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에 의해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면, 앞으로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 나아가 자라는 학생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에 따른 수많은 분야의 영웅들이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만드는 시기가 되었다"는 취지로 말해서 교육감에 출마한 자신의 국가관을 밝히기도 하였다.
안양옥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고승덕 전 국회의원의 지지선언이 오늘 오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있었다. 같은 시간에 중도보수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던 선종복 전 교육장도 사퇴하면서 안양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고승덕 전 국회의원은 "그동안 서울교육이 너무 좌 클릭하여 매우 염려되었고, 한편으로는 중도보수 후보들이 단일화를 매번 실패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다행히 이번에는 구국의 심정과 교육자적 양심으로 서울교육에 대한 마지막 봉사 정신으로 처음 출마한 안양옥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적극 지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도보수 후보로 출마 선언했던 선종복 전 교육장도 사퇴 선언을 하면서 동시에 안양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난립한 중도보수 후보의 단일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희생하는 정신으로 출마를 포기하였다"며, "한국교총 활동을 같이 하면서 안양옥 후보의 교육철학에 대한 믿음과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뚝심과 추진력, 그리고 서울교육에 대한 바른 인식을 너무나 잘 알기에 안양옥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안양옥 예비후보는 이번 두 분의
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던 박선영 전 국회의원이 9일 "출마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박 의원은 "2018년 처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것은 원로분들의 간곡한 부탁을 따른 것이었다",며 "이번에도 원로그룹의 우려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2024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에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서 "이런 나의 결정이 앞으로 우리 자유우파사회에서도 원로분들의 존재와 사회적 역할이 인정되고 존중되어 원로분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출마를 접는 소회를 적었다. 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하여 조전혁 전의원과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조 의원과 함께 낙선한 바 있다. 당시 조전혁 전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가 많지 않아 이번 보궐선거에도 다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었다. 박선영 전 의원이 후보군에서 빠지게 되면, 보수 진영의 후보는 조전혁 전 국회의원, 안양옥 전 교총회장, 윤호상 전 미술고 교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수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단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교육감 궐위로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간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을 만나 서울교육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늘봄학교 전면 확대, 딥페이크 등 학생과 학교 안전, 11월 수능,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등 당면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교육감 부재를 이유로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 되는 과제들인 만큼 꼼꼼히 챙기고 언제든지 필요하면 의회에 협조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최 의장은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교육장, 교장 등 157명의 교육공무원이 집단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무원의 집단행동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임을 지적하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이 직위와 이름을 걸고 집단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진상을 파악하고 의회에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설세훈 권한대행은 “학교 현장에서 안전 문제 등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집단 성명과 관련한 사안은 서울시교육청도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 사실관계를 파악 중으로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답했다. 국가공무원법 제66조는 공무원은 노동운동이나 그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9일 대법원(3부 주심 오석준 대법관) 확정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교육감에게 대법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교육감은 낮 12시경 교육청을 나서며 "해직교사 채용은 교육계의 역사적 화해를 위한 조치였다"며, "부족한 저를 10년 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 서울시교육청 본청에 근무하는 수백명이 직원들은 본관에서 정문까지 100여 미터에 이르는 보도를 가득 메우고 떠나는 교육감과 손을 잡으며 배웅하였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있을 예정이어서 서울시 보수교육계는 후보난립을 우려하며 술렁이고 있다. 조전혁 전 국회의원, 박선영 전 국회의원은 2022년 선거 당시 가동했던 낙선 캠프를 해산하지 않고 출마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양옥 전 교총회장, 이대영 전 부교육감 등도 단골로 교육감 후보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 기자회견문> 안녕하세요. 조희연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답답한 소식을 전하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세 차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