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특별전형과 수시를 폐지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대입제도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폐지하고, 정시모집을 100%로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입학전형 중에서 특별전형을 삭제하고 학생의 선발 일정은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으로만 구분하여 선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장(총장)은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 교육부장관이 시행하는 시험의 성적만을 입학전형 자료로 활용하도록 한다. 하지만 원격대학 등 특정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에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 대학별고사의 성적을 입학전형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 또한 자기소개서 등의 자료는 입학전형 자료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해당 법안 제34조제4항 및 제5항 신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의혹 제기된 스펙 품앗이와 허위경력 기재, 경력 위·변조 등 특별전형이나 수시모집 과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악용하는 것을 근절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의 다양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다는 현행 입시제도는 이미 국민의 신뢰를 상실
국민세금 100% 지원되는 국립대학교 평균 취업률 60.0%로 사립대학교(65.2%)보다 5.2% 떨어져... 국내 4년제 사립대학교 평균 취업률은 65.2%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소재 △경동대학교는 취업률 100%로 국공립을 포함 국내 취업률 제1의 대학교로 밝혀졌다. 취업률 80%~89%의 대학교를 보면, △경동대(강원), △을지대, △신한대, △인제대, △건양대, △서울카톨릭대, 목포카톨릭대, 칼빈대, 차의학대, 서남대, 한국교육기술대 등 11개 대학교였다. 반면에 40%~49%의 취업률을 보인 대학교는 ▼부산장신대, ▼침례신학대, ▼서울기독대, ▼추계예술대 등 4개 대학이었으며, 40%미만의 취업률을 보인 대학교는 ▼순복음신학대와 ▼호남신학대 등 2개 대학이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기독교 관련 대학교였다. 사립전문대 평균 취업률 71.4%로, 국립전문대 평균 취업률 62.2%에 비해 9.2% 더 높아 사립 전문대의 경우, 평균 취업률은 71.4%였으며 4년제 대학에 비해 ▲6.2%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었다. 전문대학 중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대학은 △한국폴리텍 Ⅲ캠퍼스(원주)와 △농협대학이었으며, 85%~89%의 취업률을 보이는 대학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에서 2019년 9월 10일 「OECD 교육지표 2019」의 주요 지표를 분석․발표했다. ’17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4명, 중학교 14.0명, 고등학교 13.2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27.4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그러나 2018년 학령인구 감소를 감안할 때 2018년도에는 OECD 평균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는 OECD 평균과 동일하거나 적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 수(’17년 기준)> 구 분 교사 1인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초등학교 중학교 한 국 16.4 14.0 13.2 23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촉구 집회를 오는 19일, 총학생회의 도움 없이 연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15일 단과대학 학생회장들이 모인 총운영위원회에서 4차 ‘조국 규탄 집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총학은 16일, “조국 법무부장관은 지금이라도 장관직을 내려놓고 청년들의 정당한 분노와 무력감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학내 집회의 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해 집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이 단독으로 집행위원회를 꾸려 19일 교내에서 4차 집회를 개최한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지난 달 30일에 열린 2차 집회를 제외하고는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19일에 열리는 고려대 4차 집회 역시 총학이 주최하지 않고 학생들이 단독으로 개최한다. 연세대는 19일에 1차 '조국 퇴진촉구 집회'를 연다. 지난 15일 연세대 집회 집행부는 연세대 커뮤니티를 통해 "17일 오후 7시까지 총학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총학이 집회를 주도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할 경우 집행부는 해산하고 전권을 양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연세대 총학생회는 "집회를 주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연세대 학생들은 단독으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서
4년제 국립대학교 중 '광주과학기술원'이 40.0%로 전국 꼴지...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7년 졸업생 중 국립대학 평균 취업률은 60.0%이며, 그 중 특성화 대학인 ▲'목포해양대학교'가 82.5%이고 그 다음은 ▲'한국해양대학교' 68.8%, '서울대학교' 6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료는 2017년 졸업생의 취업률을 기준이었으며, 2018년도 졸업생 취업률은 2019년 9월 현재까지 교육부나 대교협이 통계결과를 발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가에 따르면, 2018년 졸업생 취업률을 발표하지 않은 이유는 경기불황과 청년 실업률이 최고조인 2018년 대학교 졸업생 통계 결과를 고의로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대 청년실업이 최악의 통계 결과를 보인 2018년의 경우 국립대 졸업생 취업률은 40~50%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대학 평균 취업률인 60.0%를 밑도는 대학은 전체 42개 4년제 대학교 중 22개교이며, ▲'광주과학기술원'이 40.0%로 가장 낮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은 ▲경상대학교 48.8%, ▲안동대학교 49.6%, ▲'한국교원대학교' 49.8%, ▲'순천대학교' 53.6%, ▲
연세대에서 16일로 예정됐던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 집회를 3일 연기해 19일 오후 7시에 연세대 백양로 광장에서 개최한다. 연세대 재학생·졸업생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세대 조국 퇴진 촉구 집회 집행부는 지난 13일에 "16일로 계획됐던 집회 날짜를 19일로 연기하겠다"고 공지했다. 집행부는 "총학생회와의 소통, 필요 물품 제작, 교내 집회 장소 허가 등의 사안을 보다 여유있게 준비하고자 한다"면서 "미비하게 집회를 진행하기보다는 날짜를 연기하더라도 더 준비된 집회를 여는 게 맞다는 판단에 내부회의를 거쳐 집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학생회가 집회를 주도해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할 경우 집행부는 해산하고 전권을 총학에 양도할 것"이라면서 "17일 오후 7시까지 총학의 답변을 기다려보고 답변이 없거나 총학 차원의 집회를 개최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할 경우 19일 오후 7시에 그대로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연세대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연세대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반대하며 현 정권의 행태를 규탄하기 위한 시위를 개최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3일 연기되어 19일 오후
북상 중인 태풍 ‘링링’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각 시·도 교육청에서 부서별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6일 들어서는 부산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등 더 많은 지역의 교육청에서 비상근무 체제가 돌입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이번 태풍이 7일과 8일 주말을 전후해 수도권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교내 안전점검 뿐 아니라 학생들이 머무는 가정에서의 풍수해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각별히 취해 줄 것을 각급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 밝혔다. 6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각급 학교에서 오전 수업과 급식 제공을 마친 후 오후 1시 이내로 모든 학생이 반드시 귀가하도록 안내했다. 제주교육청은 지난 4일과 5일 이경희 부교육감 주재로 태풍 '링링'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태풍 #링링 #경기도교육감 #제주교육청 #이재정 #이석문 #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지난 5일 동래구 동래교육지원청과 복천박물관, 동래구청 등지에서 관내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2019 동래민주시민교육 실천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 행사는 표현의 자유와 공동체 의식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의 현안 및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캠페인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행사에서 이뤄진 교육과 활동 내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의 경제제재 조치와 관련하여 중학생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박물관 속 협업교실’, ‘작은 의회교실’, ‘민주시민 특강교실’, ‘민주시민 체험교실’, ‘민주시민 실천교실’ 등 여러 활동을 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말 참가학생들에게 일본의 경제제재의 배경과 내용, 영향 등에 대해 사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자료를 제공했다"고 했다. 이어 ‘작은 의회교실’에서는 행사 주제를 놓고 토의·토론을 한 후 실천 방안을 이끌어내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민주시민 체험교실’과 ‘민주시민 실천교실’에서는 실천방안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