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울대·부산대에 이어 연세대 학생들이 16일 오후 7시 연세대 백양로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개최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후보자 지명 이후 딸 조민의 입시 관련 의혹과 조 장관 및 가족 관련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대학교에서 조 장관 규탄 집회를 개최해왔다. 고려대는 지난 달 23일을 시작으로 가장 먼저 조 장관의 당시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어 지난 달 30일과 지난 6일에도 2·3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고려대에 이어 서울대도 지난 달 23일과 28일, 그리고 지난 9일까지 총 3차의 조 장관 규탄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달 31일 서울대에서는 보수주의 청년단체 트루스포럼이 촛불집회와 관련 없이 '조국 교수 사퇴 촉구 서울대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조 장관 개인을 넘어 문재인 정권까지도 규탄하는 집회였다. 트루스포럼 측은 "조 장관의 도덕적인 문제를 넘어 이념의 문제까지 봤을 때 문재인 정권과 결코 뗄 수 없기 때문에 조국 교수 개인의 도덕적 민낯 만을 규탄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있어 단독 집회를 열었다"고 했다. 고려대·서울대에 이어 부산대도 지난 28일과 지난 2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지난 9.2.(월)에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과 학자금 대출지원 제한대학 명단을 발표하였다. 지난해「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결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Ⅰ·Ⅱ이 선정되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정부 재정사업 참여 가능 여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등을 차등적으로 적용하였다. ’18년 진단 결과에 따른 대학혁신지원사업(전문대학 포함) 지원 및 정원 감축 권고 이행, 정부 재정지원제한은 원칙적으로 ’19년부터 ’21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올해 발표하는 ‘2020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에는 2018년 ‘편제완성 후 2년 미도래’로 진단 제외 대학이었던 1개교에 대한「2019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결과가 추가 반영되었다. 또한, ’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정원 감축 권고 미이행 대학 1개교에 대한 국가장학금 2유형 및 학자금대출(일반) 50% 제한 조치도 적용되었다. 2020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명단은 4년제 11개교 전문대 10개교며, 이번 대학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아래 장학금 제한 대학의 명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불이익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 4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49,224명으로, 재학생은459,217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90,007명이다.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51,556명이 감소하였으며, 재학생은 55,219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3,663명이 증가하였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4일(목)에 실시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며,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그리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하고 9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0학년도 수능에 반영한다고 했다.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을 포함한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및 영역별 출제 방향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시험 당일 제공할 예정이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하고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지난 8월 26일 저녁, 직원 200여명과 영화 '봉오동 전투'를 단체 관람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영화를 본 후 개인 페이스북에 "항일 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며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올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한-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국제 정세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겪은 아픔을 결코 잊어선 안 되며, 우리 스스로가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 공직자들부터 항일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굳은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원신연 감독 작품으로, 1920년 6월 봉오동전투를 영화화한 것이다. 지난 8월 7일에 개봉했으며, 8월 31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은 약 460만 명이었다. 이에 김용호 기자는 지난 8월 8일, '연예부장 김용호' 방송을 통해 영화 '봉오동 전투'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노골적으로 분노를 유발하려고 만든 영화"라며 "일본군의 학살을 도가 지나치게 묘사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영화 같은 대작은 기획이 굉장히 오래 걸리
교육부(장관 유은혜)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19. 11. 14.(목)에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019. 8. 22.(목)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는 2019. 8. 22.(목) ~ 9. 6.(금)까지 12일간(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접수하며, 접수 시간은 09:00~17:00까지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접수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인 경우 또는 위에 적은 사유의 정도에 준하는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이 결정한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 및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응시원서 접수 및 변경이 어떠한 경우에도 불가하므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변경하여야 시험에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0학년도에 마이스터고(’20년 51개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학점제를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2022년에는 특성화고‧일반고 등 학점제 제도 부분 도입 2025년에는 전체 고교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를 말한다. 교육과정 이수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하여 1학점 수업량은 현행 17회에서 16회로 1회 축소하고, 총 이수학점은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12학점을 축소하여 현행 수업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고교학점제는 타학과 과목(과정)에 대한 선택 수강 기회 제공으로 전공 외 학과(과정)의 과목을 일정 학점 이상(최소 24학점) 취득 시 부전공 인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부전공제 즉 타학과과목 선택 수강은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처럼 학과가 세분되고 학습 목적이 졸업 후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고교에서는 가능하고 좋은 제도다. 그러나 일반고까지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교
지난 19일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세계 속 한국사 바로 알리기의 중요성과 당위성' 주제로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강연을 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이 강연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참석인원은 약 300명의 인원이었으며, 대부분 청소년이었다. 유지 교수는 일본에서 태어나 1988년에 한국에 왔으며, 2003년에 한국으로 귀화했지만 여전히 일본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귀화 이유는 일본 이름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 자신의 일본 규탄 활동에 더욱 의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라 했다. 유지 교수는 현재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일과 함께 각종 방송과 강연에 초청되고 있으며,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반일 운동과 함께 호사카 유지 교수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날 강연 역시도 참석자들의 큰 박수로 시작되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대한민국의 기원'에 대해 약 2시간 가량 강연했다. 발음이 약간은 서툴지만 결코 틀리지 않는 한국어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지 교수는 "일본을 알아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일본을 잘 몰라서 당했던 임진왜란, 다시는 안 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한국을 굉장히 필요로 한다. 하
"혁신유치원은 혁신학교의 유치원 버전이며, 영어교육 및 한글 교육을 금지한다. " 지난 7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미숙)은 ‘혁신유치원 유아교육의 맥을 짚다’라는 주제로 혁신유치원 기반 조성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는 유치원 교원 및 유아교육 전문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7일 직무연수 전까지는 3월과 4월에 총 두 차례 있었다. 3월 직무연수는 ‘4차 산업혁명과 유아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4월에는 사례 연구였다. 김미숙 원장은 지난 3월 첫 직무연수를 마치고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대처하는 민주적인 유치원 교육문화를 형성하고 교사와 학부모, 유아 대상의 '혁신 유치원'을의 본질을 이해하는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혁신 교육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이 있었는데 어떤 방향으로 적용하고 풀어나가야 할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혁신이란 것이 굉장히 막연하고 두려웠는데,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며 질문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혁신유치원은 그냥 자유놀이 중심이자 현장 교육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다는 교육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