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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부산동래교육지원청, 5일 민주시민교육 실천 한마당에서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 다뤄…"민주주의와 무슨 관련?"

관내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한 ‘2019 동래민주시민교육 실천 한마당’ 행사에서 한일관계 관련 활동 진행해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지난 5일 동래구 동래교육지원청과 복천박물관, 동래구청 등지에서 관내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2019 동래민주시민교육 실천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 행사는 표현의 자유와 공동체 의식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의 현안 및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캠페인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행사에서 이뤄진 교육과 활동 내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의 경제제재 조치와 관련하여 중학생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박물관 속 협업교실’, ‘작은 의회교실’, ‘민주시민 특강교실’, ‘민주시민 체험교실’, ‘민주시민 실천교실’ 등 여러 활동을 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말 참가학생들에게 일본의 경제제재의 배경과 내용, 영향 등에 대해 사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자료를 제공했다"고 했다.

 

이어 ‘작은 의회교실’에서는 행사 주제를 놓고 토의·토론을 한 후 실천 방안을 이끌어내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민주시민 체험교실’과 ‘민주시민 실천교실’에서는 실천방안에 따라 플래시몹과 캠페인 활동방법을 선정한 후 동래구청 주변에서 실제 활동을 펼쳤다.

 

홍선옥 교육장은 “참가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등을 키워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일 관계 문제를 '민주시민교육'에서 가르치고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에 대해 오히려 왜곡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부산동래교육청 #민주시민교육 #홍선옥교육감 #민주시민 #동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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