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교육정책

교육평가원, "2022년도 수능시 '한국사' 미응시하면, 성적 전체 무효처리"

EBS수능 연계율 70%에서 50%로 축소는 "정부가 사교육 업체 밀어주기"라는 지적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강태중: 이하 '교육평가원')2021.11.18.()에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1.3.16.()에 다음과 같이 발표하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한다.

 

수능 대비 모의평가(6, 9)를 실시하며,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응시수수료 환불 및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의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 등은 2021. 7. 5.()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할 예정이다.

 

2020년도 수능관련 주요사항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음.

 

2.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함.

- 국어 영역 선택과목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 수학 영역 선택과목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3.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 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함.

 

4.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연계 출제를 강화함.

 

구분

내용

비고

연계 비율 및 방식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

영어 영역은 간접연계

연계 대상

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강의

[부록2]2022학년도 수능-EBS

연계 대상 교재 목록 참조

연계 유형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의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등

 

 

5.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함.

 

6. 탐구 영역은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교육과정(20203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86단위(20163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음.

 

7.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 가능함.

 

8.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 가능하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함.

 

9. 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음.

 

10.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됨. 또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음.

 

11. 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신청 제도를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며, 구체적인 신청 기간 및 절차와 방법 등은 2021. 7. 5.()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함.

 

EBS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을 70%에서 50%로 축소하는 것에 대해  김정욱대표(기회평등학부모연대) 는 "정부가 공교육과 EBS (공영방송) 교재 연계율을  축소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에 가려거든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정책과 같다"고 하면서 "

 

그동안 EBS 수능방송은 환경적·경제적 상황으로 양질의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학생들과 법정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는데, 이번 조치로 이들에게는 아에 대학에 가지말라는 절망을 안겨 주고 기회를 빼앗는 불평등 정책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 #불평등 #김정욱 #기회평등학부모연대 #EBS연계율축소 #대학수학능력시험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사교육 #한국사

 

 



참 아카데미

더보기
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