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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교육부의 2023년 글로컬대학 지정... 혁신 교육정책?

교육부, 2023년 글로컬 대학(?) 10개 교 선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3일(월),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은 ①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 ②경상국립대학교, ③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④순천대학교, ⑤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⑥울산대학교, ⑦전북대학교, ⑧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⑨포항공과대학교, ⑩한림대학교 등 총 10개교로 국립대 7개교, 사립대 3개교다.

 

지역별로는 강원 3개교, 경남 3개교(울산, 포항 포함), 부산 2개교, 전남 1개교, 전북 1개교, 충북 2개교, 경북 2개교로 충남(대전 포함)과 제주는 이번 지정에서 제외되었다.

 

올해 국립대학 육성 사업,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 및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30개 내외)에 대하여 일반재정지원*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도입되었다.

 

지정규모는 2023년 10개 내외에서 2026년까지 30개 내외 지정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원 내용은 대학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 지원, 규제혁신 우선 적용하며, 범부처‧지자체의 투자 유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러한 지원이 과연 지역의 발전과 지방 인구감소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가에 대해 의문을 표명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10개 대학들이  세계 또는 아시아권 대학 순위에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가? 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