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바칼로레아(KB)’를 본격 추진하며 미래형 교육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26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모를 통해 초·중·고 91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IB 관심·후보·인증학교를 포함해 총 106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확대는 단순한 학교 수 증가를 넘어, 미래 역량 중심의 수업과 평가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국제 표준 교육과정인 IB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이를 한국 교육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형 바칼로레아는 지식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사고력,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성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학교 교육 전반의 질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와 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한국형 바칼로레아 연구 전문 교원 석사 과정 및 IB 교육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2027~2028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학교군별 통학 여건 개선과 학생 선택권 확대를 목표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지역 중·고등학교 709개교 가운데 67.4%인 478개교가 남녀공학이며, 32.6%인 231개교는 여전히 남녀 단성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단성 학교의 상당수가 사립학교로, 중학교는 89.5%, 고등학교는 85.6%가 사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특정 성별 학생의 원거리 통학과 성비 불균형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기존 1년 단위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2개년 통합 신청 체계’를 도입한 점이다. 학교는 2027학년도와 2028학년도 중 전환 시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2026년에 2년치 전환 대상 학교를 미리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산 편성과 행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현장 혼란을 줄이고, 특히 2028학년도 전환 학교에는 최소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에는
서울시교육청이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하며, 사교육 의존 없이도 학생과 학부모가 충분한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4월 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확대와 교사 전문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학부모 대상 진학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고입 진로 설명회’, ‘맞춤형 고입 특별상담’, ‘고교학점제 설명회’, ‘직업계고 진학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퇴근 후에도 진학 상담 OK, 365일 빈틈 없는 1:1 상담’ 체계를 도입해 시간 제약 없이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를 통해 상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로·진학 상담 인력도 대폭 확대된다.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대학 진학까지 통합 지원하기 위해 ‘서울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 100명이 운영되며, 20년 이상 경험을 갖춘 교사 중심의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14명도 연계 지원에 나선다. 여기에 ‘고교학점제 MAP 지원단’ 10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신학기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교습비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정부의 민생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교습비 인상 억제와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학원 및 교습소 교습비 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 시내 학교교과교습학원과 교습소 720개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1개 교육지원청 소속 점검 인력 36명이 참여한다. 점검 기간은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습비 초과 징수 △미등록 단기 고액 특강 운영 △기타경비 과다 징수 △교습시간 준수 여부 등으로, 편법적인 교습비 인상 행위 전반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실시한 특별점검에서도 총 712개 학원 및 교습소 중 183개소에서 22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위반 유형은 교습비 변경 미등록, 교습비 표시·게시 위반,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 등이었다. 아울러 교육청은 교습비 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과태료 부과 기준 상향과 교습비 월별 징수 원칙을 담은 학원법 개정안을 지난 2월 교육부에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에는 부교육감 주재로 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2026학년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픽시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년보다 80개 학교를 추가 확대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 학교급 28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공단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교통 안전의식 향상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도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원은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서울 전 지역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발달 수준에 맞춘 현장 중심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교육 확대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100회 교육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학교 현장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서울 고교학점제 운영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예산 확대와 전문 인력 확충, 학부모 대상 설명회 강화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강화 서울시교육청은 고1~고3 학생을 대상으로 ‘쎈(SEN) 진학 나침판’ 보급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상담을 연계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 상담 인력풀을 대폭 확대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10명 ▲서울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 100명 ▲고교학점제 MAP 지원단 104명 등으로 구성해,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단위학교의 진로·학업 설계 지원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콘텐츠 확대 학부모 대상 지원도 강화된다. 상반기(56월)와 하반기(1011월)를 ‘고교학점제 집중 설명회 기간’으로 지정해 서울 각 지역에서 설명회를 촘촘히 운영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영상과 안내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서울고교학점제 온라인지원센터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긍정적행동지원(PBS: Positive Behavior Support)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을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과 ‘긍정적행동지원(PBS) 전공대학원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PBS 전문교사 양성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공개 공모 및 평가를 거쳐 고려대학교가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예방 중심 학교 중재 체계 강화서울시교육청은 2024~2025년 동안 행동중재전문관을 배치해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학급 차원의 긍정적행동지원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학생의 문제행동 예방은 물론 학업 참여도 향상, 학급 및 학교 전반의 수업 분위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요구가 증가했으며, PBS 정기·수시 지원에 대한 학교 현장의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예방 중심의 학교 차원 중재 체계로서 PBS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석사과정 통해 현장 실행 역량 갖춘 교사 양성이번에 개설되는 PBS 전공대
서울시교육청이 대학과 협력해 고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 모델을 직접 설계·구현하는 딥러닝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설계와 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딥러닝 모델 개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일반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기반 환경을 활용해 실제 연구·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AI 모델 학습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첫 번째 캠프는 서울시립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GPU를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딥러닝 연산 전반을 경험했다. 캠프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정보 교사와 대학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개발의 기본 원리부터 실제 적용 과정까지 균형 있게 이해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도 함께 키웠다. 이번 캠프에는 약 8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공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