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5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의회가 의결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참석해 조례 폐지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1항은 교육감이 지방의회에서 의결한 조례안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될 경우 재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학생 인권 보호 체계를 전면적으로 해체해 헌법상 기본권 보장 의무에 위배되며, 국제인권규범의 취지에도 반한다고 판단했다. 교육청은 재의 요구 사유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폐지조례안이 학생 기본권 보호 제도를 전면 폐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권 보장 의무를 위반하는 헌법 위반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어 학생인권교육센터와 학생인권옹호관 등 관련 행정기구를 폐지함으로써 교육감의 조직편성권과 교육행정기구 설치권을 침해해 「지방자치법」이 정한 조례의 한계를 벗어난 상위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이 지방의회가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년 3월 1일자 기준으로 신규 조리실무사 706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교 급식실의 결원 및 정년퇴직 등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적기에 해소해, 새 학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응시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로, 성별과 거주 지역에 제한이 없으며 별도의 자격 요건도 요구되지 않는다.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시원서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9일간 접수하며, 이메일(nosainsa2@sen.go.kr) 또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 ‘당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채용 관련 세부 사항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3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립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게 되며, 3개월 미만의 수습기간과 평가를 거친 뒤 정년 60세가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부여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조리실무사 수시채용부터 ‘당근’ 플랫폼과 협업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 결과, 구직자의 접근성과 응시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홍보 우수사례’에서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3년 연속 교육부 홍보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서울교육 홍보가 단순한 정책 전달을 넘어 공공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시각장애 학생들이 신체 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인식을 넘어,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받았다. 캠페인은 △시각장애 학생 맞춤형 점자 태권도 교본 및 오디오북 제작 △한국체육대학교 전문가의 품새 지도 △한빛맹학교 발표회를 통한 실제 무대 경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점자 교본은 학생들이 손끝으로 태권도 동작을 이해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돼, 홍보를 넘어 특수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원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한 ‘디지털 배지’가 국제 무대에서 혁신 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 교육청은 해당 시스템이 11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 어워드」 교육기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는 학습 이력과 경험을 시각화된 데이터로 인증해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역량 증명 방식이다. 기존 종이 증명서가 가진 공개·활용의 한계를 극복해, 기술·지식·경험을 표준화된 형태로 기록·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아시아 88개 기관 경쟁… 모든 심사항목 ‘최고 점수’ 올해 시상식에는 아시아 지역 8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제표준 ‘오픈 배지 3.0’ 기반의 학습·역량 기록 사례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기관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일본·한국·호주·싱가포르 등 7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배지 설계의 혁신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임팩트 △기술적 신뢰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서울시교육청에 최고점을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AI·디지털 전환에 맞춘 교원 연수 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전국 최초로 서울대학교와 함께 「난산증 학생 지원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난산증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된다. ‘난산증’은 정상적인 지능과 충분한 학습 기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이나 수 개념 형성, 기초 연산 기억, 연산 절차 이해 및 수행, 수학적 추론 등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난산증 학생 지원 전문교사는 이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도를 수행하는 교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중재가 학습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전문교원 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에는 난산증 의심 학생이 있는 초·중학교 교사 20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난산증 학생의 특성 이해 △진단 및 학생별 맞춤 전략 수립 등 이론 중심 교육과 함께, 실제 학생 중재에 참여하는 실천형 연수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대학교 석사과정 학점으로 인정받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감사원 감사 결과 사교육업체와의 불법 문항거래에 연루된 서울지역 교원 142명에 대해 징계 등 엄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처분은 감사원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교원의 사교육업체 문항거래 등을 점검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공정성과 교직의 도덕성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일까지 공립교원 54명과 사립교원 88명 등 총 142명에 대한 감사 결과를 소속 기관에 통보했다. 공립교원 중 4명은 중징계(징계부가금 3배 부과), 50명은 경징계(징계부가금 1배 부과)를 받았으며, 사립교원은 해임 1명·강등 2명·정직 11명 등 14명 중징계, 감봉 69명·견책 5명 등 74명 경징계가 내려진다. 사립교원의 경우 각 학교법인이 징계 후 결과를 시교육청에 보고해야 하며, 공립교원은 즉시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적발된 사례 대부분은 사교육업체와의 문항 거래를 기반으로, 일부 교원이 조직적으로 팀을 구성해 문항을 제공하고 금품을 수수하거나, 사교육업체에 판매한 문항을 그대로 학교 시험에 출제하는 등 비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의 주요 행정 시스템이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교진)는 9월 28일(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과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의 로그인 인증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기능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나 학교와 교육청의 업무 수행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나이스는 정부24와 연계되는 교육민원 제증명 발급 서비스만 중단된 상태이며, 그 외 대부분의 기능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정상 운영되고 있다. 민원인은 시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를 통해 제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증명서 출력 시 표시되던 ‘인증서 검증실패’ 문구가 나타나지 않도록 임시 개선을 완료했으며, 28일 중 적용할 예정이다. K-에듀파인 역시 28일 오후 1시 기준 울산·강원 두 교육청의 문서시스템 오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능이 복구된 상태다. 교육부는 남은 오류도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다만 두 시스템 모두 행정안전부 인증체계와 연동돼 있어 일시적인 불안정이 이어질 수 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956년 교육위원회 발족 이후 지난 70년간의 서울교육 변화와 학교생활의 추억을 담은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교육, 그 기억을 모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수집 대상은 학창 시절의 추억과 교직 생활을 담은 다양한 기록물이다. 예를 들어 △학교 교정과 수업시간 △소풍·수학여행 △운동회·체육대회 △입학식·졸업식 △입시 관련 수험표·합격통지서·입학허가증 △교무일지 △교원증·공무원증 △봉급명세서 및 봉급봉투 등이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신청서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우편·방문 접수 방식 중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는 기록물의 희소성, 역사적 가치,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점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자료들은 서울시교육청 용산 신청사 교육문화 전시공간 조성 시 주요 콘텐츠로 활용된다. 아울러 2026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