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시위’ 정도로는 문제 해결 불가 실질적 ‘응징 보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북진통일’의 결기를 다시 모으자! 6·25전쟁의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며칠 지나지 않은 1953년 8월 초... 휴전에 반대하며 ‘북진통일’(北進統一)을 고집하던 이승만 대통령은 태평양을 건너온 ‘존 포스터 덜레스’ 미(美) 국무장관과 마주앉았다. ‘덜레스’는 휴전협정에 대한 이승만의 승인을 바란다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엔도 한국 자신의 민주적이고 독립적인 정부 아래 통일을 해야 한다는 목표를 전적으로 지원한다”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는 통일은 북진(北進) 대신, “평화적 협상에 의해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국과 유엔이 합의한 해결책이 ‘평화적 수단에 의해’ 목표를 달성할 목적으로 공산주의자들과 평화회담을 개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조소(嘲笑)를 감추지 않으며 침착하게 대답하셨다고.... “장관께서는 전쟁으로 얻을 수 없던 것을 어떻게 공산주의자들이 협상 테이블에서 장관께 드릴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단 말이오?” 이 질문에 덜레스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고. 그리고 세월은 흐른다... “1968년 1월 23일 미 해군 정보수집보조함 푸에
누가 믿겠나? ‘구라복음’의 경고(警告)를 우습게 여기지마라! “문 대통령의 이번 주 지지율은 지난 [12월] 9일 리얼미터 조사[YTN의뢰, 2~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 대상]에서 전주 대비 0.1%포인트(p) 내린 47.5%를 기록하며 시작했다... 이후 12일 발표한 주중 조사[TBS의뢰, 9~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9명 대상]에서는 지난주보다 1.1%p 오른 48.6%의 지지율을 얻었다. 부정평가는 1.1%p 내린 47.2%를 기록, 8월 2주차 주간 집계 이후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섰다...” 믿거나 말거나!?... 왠지 씁쓸하고 썰렁한 느낌이다. 이러 하듯이... 이 나라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과 관련하여 얼마 전부터 전해오는 예지(叡智)와 통찰(洞察)의 목소리가 있었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거다. 수년전 누군가가 설파(說破)했다는 바로 그 ‘복음’(福音)이다. “태초에 썰이 있었나니. 썰은 노가리를 낳고, 노가리는 구라를 낳았노니. 그 구라가 여러 번 새끼를 쳐서 드디어 뻥으로 환생하시리니. 이리하야 구라의 전성시대가 전개되도다!!!” 3장으로 구성된 ‘구라복음’의 제1장이란다. 이 시대
타공전사(打共戰士) 고(故) 이재수 1주기를 맞아...건국-전란-중흥-민주발전의 역정을 지켜온 그들... 명예가 회복되는 날, 자유통일은 성큼 다가올 것 이제는 이 나라에 없다. 저간의 사정을 잘 모르는 세인(世人)들은 바뀌었을 뿐이라고 하지만, 아예 싹마저 잘라버렸단다. 이 나라의 건국(建國) 즈음부터, 이어서 전란(戰亂)에 휩싸였던 시절에, 조국 중흥(中興)의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 격변의 소용돌이에서도 오직 한 길을 걸어왔었다. 완벽하지는 못했다. 오해와 지탄이 따르기도 했었다. 굴곡과 변천과 변화도 있긴 했다. 그러나... 조국(祖國)의 파란만장한 역정, 그 뒤안길에서 오직 ‘공산주의를 타도’[打共]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自由守護]하기 위해서 진력해왔다. 몇몇 일탈자(逸脫者)를 제외한 그들 선후배 모두는 이 나라 안보(安保)의 최전선에서 말 그대로 ‘우직하게’ 임무에만 매달려 왔다. 이 나라의 적(敵)과 그에 동조하는 무리와 이념·정치적 이해관계가 다른 집단·인물들의 비판과 비난이 지속됐지만, 이 나라 ‘국민’(國民)들의 폭 넓은, 그러하되 소리 없는 신망(信望)과 성원(聲援)을 받았었다. 이제는 전설(傳說)로만 남은, 공식석상에 사라진 그들의
나라 망가지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국민’들의 참을성은 한계에 도달했건만... ‘대가리가 깨져도’ 법대로 휴가는 지킨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강행군으로 지친 몸을 추스르는 차원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이 금요일인 만큼 문 대통령은 일요일까지 사흘을 쉬면서 개각 구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쓴 기자 양반의 ‘보인다’와 ‘예상된다’는 단 사흘 만에 말 그대로 ‘뻥’이 되고 말았다. “금요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낸 덕분에 주말 동안 책 3권을 내리읽었다... 우리의 인식과 지혜를 넓혀주는 책들인데, 쉬우면서 무척 재미가 있다... 물론 약간의 참을성은 필요하다. 일독을 권한다...” 그 세 권의 책은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을 지극히 사랑하는 ‘도올’이란 분(糞)께서 지은 거라고 한다. 독서, 나아가서 그 개인의 수준과 취향을 짚어 볼 수 있다고 하면 너무 나간 걸까. 아무튼... 필자도 흉내를 좀 내본다. 독서와 관련된 건 아니고, 단순히 말투에서 뿐이다. 이제부터 이 글을 읽으시려면 ‘약간의 참을성은 필요’할 수도
돈 타령과 말잔치로 변하는 한미동맹 북녘에서는 보란 듯이 조롱을 해대고... 국민들의 깊어가는 시름 덜어줄 해결책은? “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측 분담금을 50억 달러 가량으로 인상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한국 측 분담금 1조389억 원보다 5배가량 큰 규모다...” 양키나라 ‘도’통령이 이 나라에 자기네 군대 주둔과 관련하여 ‘돈 타령’을 계속해 온 건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무리 그래도 “다섯 배나 인상”이라... 이건 ‘분담금’(分擔金)이 아니라, 거의 ‘전담금’(全擔金) 수준 아닌가. 누가 봐도 좀 심하다. 양키나라에서도 “심하다”는 얘기가 오간다고 한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지소미아 유지를 원한다는 입장을 한국 측에 거듭 표명해 왔다. 미국은 이달 초부터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마크 밀리 합동참모본부 의장,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을 잇달아 한국에 보내 지소미아 유지를 압박했다...” 이렇듯 양키나라에서 그렇게도 지속되길 바라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은 겨우 ‘미아’(迷兒) 신세를 면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북악(北岳)산장’
국가안보‘실’(失)장의 아무 말 대잔치를 보며... ‘봉숭아 학당’ 방불케 하는 핵미사일 논쟁 국민들은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맹구’와 ‘오 서방’... 지난 세기 이 나라 코미디 방송에서 가장 큰 족적(足跡)을 남긴 ‘봉숭아 학당’의 주인공들이다. 연이어 21세기 들어서는 ‘아무 말 대잔치’가 있었다. 아마 20세기와 21세기를 거쳐 살고들 계시기 때문에 ‘봉숭아 학당’과 ‘아무 말 대잔치’에 어렵지 않게 동화(同化)되었을 듯도 하다.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는 9월 9일에는 핵능력을 과시하는 대신 평화와 번영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랜 고립에서 스스로 벗어나 다시 세계 앞에 섰습니다.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2018년 9월 26일 유엔 총회 연설 중 일부다. 결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지껄인 게 아니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는... “평화경제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반성 없는 뻔뻔함이 걔를 꼭 닮았다네 혹시, 그 한심한 무리 속에 세작(細作)이? 내년 봄, 참혹한 결과를 얻지 않으려면... 드디어 ‘그 부인’께서 구속되어 유치장에 수감되었다는 뉴스가 떴다. 이 나라에 사는 ‘인민’(人民)과 일부 ‘백성’(百姓)들이 아직도 “정경심 무사 기원!”이나 “정치검찰 아웃!”을 외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긴 한다. 그럼에도 이 나라 모든 ‘국민’(國民)들의 반응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네 글자로 압축될 거라고 감히 확신한다. 법원도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으니, 그 죄(罪)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시간과 지면의 낭비일 뿐이다. 그런데... ‘그 부인’의 구속과 관련된 뉴스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오른쪽 ‘눈’이다.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 청사에 들어갈 때는 멀쩡(?)했는데, 심사를 마치고 나서는 보란 듯이 ‘안대’(眼帶)를 했네. 이에 대해 대다수 ‘국민’(國民)들은 또다시 ‘꾀병 쑈’를 하고 있다며, 비난과 야유를 보내고 있다. 반면에 실제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그간 주장해오던 지병(持病)으로 인해 그럴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 행동이 ‘쑈’로 치부되는 건 무엇
그 병(病)과 법(法)의 공포·광기에 주목하며 ‘검찰 개혁’의 수혜자가 과연 ‘국민’이 될까? 공정한 요리사라면 ‘칼’ 탓을 하지 않을진대... “광견병(狂犬病)에 걸린 동물에게 물렸을 때 동물의 침에 있는 바이러스가 상처를 통하여 전파된다. 뇌염·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는 인수공통질환이다.”‘공수병’(恐水病 Hydrophobia), 다른 이름으로는 ‘광견병’(狂犬病 미친갯병)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그리고... “국회도 검찰 개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시기 바랍니다. ‘공수처법’과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 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020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특별히 강조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왜 난데없이 ‘공수병’이냐고? 지금도 계속되는, 누군가가 ‘가족 사기단’(家族 詐欺團)이라고 이름 붙였던 역대급 코미디와 연결되면서, 연설 이전부터 ‘검찰 개혁’과 그 ‘공수처’[公搜處 高位公職者非理搜査處]가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되어 온 건 주지의 사실이다. 자주 들어서 귀에 익었던 참에 ‘공수’라는 발음이 같다보니 문득 그 ‘병’(病)이 떠오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