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고(故) 송경진 부안 상서중 교사의 아내 부인 강씨가 다음 '아고라'에 청원하며 올린 사진./사진=머니투데이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7년 8월 5일,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상서중학교에서 한 남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여학생 7명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여학생들은 이 교사가 "친구의 허벅지를 만졌다"고 부모에게 일렀다. 그러나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황은 반전됐다. 이들이 말을 바꿔 교사의 결백을 주장한 것. 그런데도 교사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무엇이 그를 벼랑으로 몰아세웠을까. 여학생들 "선생님이 어깨, 허벅지, 볼 만졌다" 진술 사건은 전교생 19명 중 여학생이 8명이던 전북 부안군 상서중학교에서 발생했다. 여학생 한명이 자기 부모에게 "A 교사가 폭언과 함께 친구 허벅지를 만졌다"고 말하면서부터다. 두 여학생의 학부모는 교장에게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지 않는 선에서 발언의 진위 파악 확인을 부탁했다. 하지만 교장은 발설하지 말아 달라는 학부형들의 말을 무시했다. 인권인성부장이었던 체육 교사에게 관련 발언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 이에 체육 교사는 전교 여학생 8명 중 1명을 제외한 7명을 불러 A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2024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35교(초 23교, 중 12교)를 추가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IB 관심학교는 73교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운영 중인 IB 후보학교(초 3교, 중 3교)를 포함한 서울 관내 IB 관심‧후보학교는 79교로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2024 하반기 IB 관심학교‘ 공모 신청 학교 수(35교) 및 선정 학교 수(35교, 신청 학교 모두 선정)가 상반기 공모 대비 71% 증가하였다"며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수업‧평가 혁신‘에 대한 열망과 IB 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계에서는 혁신학교정책을 통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조희연교육감이 IB 도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시도라는 시각이 많다. 서울시교육청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년의 혁신교육의 성과를 계승하고 IB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서울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서 그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2024년 서울시교육청 IB
서울시의회는 27일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하반기에 활동할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국민의힘(서초1) 박상혁 의원이 선출되었고 국민의힘 9명, 더불어민주당 4명 총 13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교육위원회에 배정된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의 박상혁, 김경훈, 이새날, 이종태, 이효원, 이희원, 정지웅, 채수지, 황철규 의원(이상 9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재란, 우형찬, 전병주, 이소라(이상 4명) 의원이다.
서울시의회는 7월 29일 11대 의회 하반기 의정활동을 책임질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고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박상혁 의원을 선출하였다. 교육위원회의 경우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았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회기 중에는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바뀌었다. 박상혁 위원장은 서초구 제1선거구 지역의원으로서 2022년 11대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지난 2년간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박 위원장은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공보특보를 맡기도 하였다. 서울시의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결과는 아래와 같다. 운영위원회 이숙자 위원장(국민의힘, 서초2) 행자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국민의힘, 강동4) 기획위원회 임춘대 위원장(국민의힘, 송파3)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4)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 교통위원회 이병윤 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1) 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제소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해 2024년 7월 23일 대법원에서 집행정지 결정신청을 인용하였다. 이에따라 대법원의 본안 판결이 있을 때까지 기존의 서울학생인권조례의 효력이 재개되었다. 서울시의회는 대법원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본안 소송에 철저히 대비해 정당성을 다툴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3알 입장문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대체입법까지 마련함과 동시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발의·의결돼 재의결까지 이뤄진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 상위 법령에 저촉됨이 없는 적법·타당한 입법임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서울시의회가 재의결하여 시의장이 직권으로 공포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를 두고, 서울시교육청과 시의회 사이에 벌어진 힘겨루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대법원에서 어떤 결론을 내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7월 16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의거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중학교 입학배정 근거리 산출 및 프로그램 기능개선 사업’ 관련 제안서 평가위원 후보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 공고했다. 모집기간은 2024. 7. 16.(화) ~ 2024. 7. 23.(화) 17:00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7명(평가위원의 3배수)으로 제안서 제출자의 추첨에 따라 다빈도 순으로 최종 9명 선정한다. 제출서류는 제안서 평가위원 등록 신청서 1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1부, 제출방법은 공문(비공개) 또는 이메일(e-mail)로 하며, 이메일 접수 시 본인 서명이 날인된 파일을 PDF 또는 JPG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지원과( 이메일(E-mail): unjung777@sen.go.kr)로 하면되며, 제안서 평가 일시(예정): 2024. 8. 8.(목) 9:30 (확정 후 개별 안내)이다. 자격 요건은 해당 평가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사람으로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격요건을 가진 사람(각 호 자격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공무원은 평가위원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7월 11일(목),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본 사업을 통해 총 1,000여 개 학과가 재구조화되었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 분야로의 재구조화를 적극 유도하고 학교의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선정평가 결과, 학과 개편 대상으로 60개교, 86개 학과가 선정(75개교, 115개 학과 신청)되었으며, 이 중 반도체·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개편된 학과는 42개이다. 또한, 전공과 융합하여 신산업‧신기술 분야 역량을 함양하는 모듈형 과정인 소단위(마이크로) 교육과정은 총 10개 과정이 선정(25개 신청)되었다. 마이크로 교육과정 운영하는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소프트웨어과’와 ‘3D 콘텐츠 제작과’가 함께 참여하는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개설하여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자, 기획자 양성 추진하게 하였다.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7월 10일(수), 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하고, 학생들이 복귀 이후에도 유급에 대한 걱정 없이 원활히 학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다고 하였다. 지난 2월 시작된 의대생 집단행동으로 전국 의과대학 학사 운영의 차질을 빚고 있으며, 통상의 학사 운영 기준에 따를 경우 대규모 유급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이하, 의총협)’ 등 대학 현장에서는 대정부 건의문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신속한 수업결손 보충 및 유급 예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 관계자 의견 수렴 및 사례조사를 통해 대학들이 학교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 및 사례 등이 포함된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성적 처리 및 유급 관련 조치 마련 2024학년도 1학기 대다수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과목을 정상 이수하지 못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각 대학이 현재 상태에서 1학기 성적처리 등을 마감하지 않고 학년말까지 이를 보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