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돌봄 수용율은 겨우 2%미만... 학부모들의 불만 가득... 특히, 맞벌이 부부는 대책없어... 지난 4월 14일(화)에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경기 덕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온라인 개학에 따른 '긴급돌봄'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4월 16일(목) 초등학교 4~6학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수업 지원 준비 및 방역용품 구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 지역에서 긴급돌봄을 신청한 유치원생 2만4730명 가운데 2만1381명(86.5%)이 이용했고 초등학교에서는 2만2511명이 신청해 1만9170명(85.2%)이 이용했다고 한다. 유치원의 경우 서울지역 전체 유치원생(7만5986명)의 28.1%가 긴급돌봄을 이용했고, 한 달여 전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이용률은 각각 69.8%(3월 19일)와 52.8%(3월 20일)였다. ‘긴급돌봄’이 시작된 3월 초 40%대 이용률과 비교해 오른 것이라 했다. 그러나 이러한 긴급돌봄 이용률 통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김정욱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의 지적이다. 김 대표는 “전국적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우한 폐렴(코로나19)으로 대학 온라인 강의가 길어지자 교육부와 대학이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일부 돌려주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다만 그 방식은 일률적인 환불이 아닌 대학별 기준에 따라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등 신임 회장단은 지난 7일 회장단 취임 인사 겸 만난 자리에서 이 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과 대교협 회장단은 등록금 반환 방안을 공식 회의 안건으로 올렸다기보다는 최근의 대학가 이슈를 얘기하는 과정에서 등록금 환불 이슈에 대한 견해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대교협 회장단은 "이미 10년 넘게 등록금이 동결돼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수용 비용과 학교 방역 및 원격수업 준비 비용까지 지출하느라 재정이 더 빠듯해진 대학이 많다"며 '등록금 일부 환불’은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별장학금 등을 대학별 여건에 따라 지급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비 등 정부가 지원한 사업비를 학생 지원 용도로 쓸 수 있도록 교육부가 허가해 달라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대학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7일 코로나19로 인해 공교육 현장에 전면 도입되는 원격수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사 운영 측면에서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9교를 선정,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원격교육 운영 과정에서 맞게 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진단하고 지원 및 해결 방안을 4월 7일 현재 마련 중에 있다고 했다. "학교에 179억7천만원 예산 지원한다고 말로만 발표... 4월 10일까지 실질적 예산 지원 없어..." 서울시교육청의 원격수업에 대한 예산 지원책을 요약하면, ▲학교별 법정저소득 학생 수에 1인당 약 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여 가능한 기기수를 확보 ▲원격수업 인프라를 위해 모든 학교에 무선AP 1대(150만원 이내)를 우선 지원과 전 학교에 와이파이 공유기 지원 ▲원격수업 기자재 구입 예산을 모든 학교에 1천만 원 범위에서 예산 지원 등 기자재 관련 물품 구입비 138억, 교무실 무선 AP 지원 20억 7천만 원, 교사 통신비 지원 21억 등 총 179억 7천만 원 이라 발표했으나, 본지가 학교현장을 조사해 본 결과 4월 10일 까지 학교현장에 예
교육부(유은혜 장관)는 30일 국내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5만 장(학생 1인 2매 기준) 비축을 완료했다고 했다. (교육부 자료: 2019.4.1.기준) 학생 수(명) 교원 수(명) 유치원 633,913 53,362 초등학교 2,747,219 188,582 중학교 1,294,559 110,556 고등학교 1,411,027 133,127 특수학교 26,044 9,481 기타 학교 28,757 1,396 계 6,139,793 496,504 비축된 마스크는 개학 이후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서 즉시 사용하기
"서울시교육청, 4월6일 개학을 위한 학생과 교원들의 마스크 확보 계획 전혀 없어..."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시소재 초·중·고 학교에 4월 6일 개학에 따른 학교급식지침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 공문은 학교 개학에 따른 급식 방법 이외에 교과수업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마스크 구입계획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교육전문가에 의하면 코로나 집단 확산 위험을 대비한 가장 기초적인 학생과 교원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 계획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학생과 교원의 코로나 감염은 가족 감염으로 이어지며, 서울시 전체 시민의 코로나 확산 위험성이 매우 높아 개학 전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대비한 마스크 구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 교 구 분 학생 수 교원 수 비고 초등학교 422,293 28,727 중학교 207,413 17,596 고등학교 236,689 21,51
미래한국당이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두 번의 수정을 거듭하여 23일 오후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공천신청자 중 교육계에서는 15번의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 대표가 두 번의 후보자 명단 수정을 거치면서 제외되어 교육분야 시민단체를 홀대하고 있었다. 이외 25번 김정희 현 바른인권 여성연합 공동대표, 33번 박소영 현 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 대표(예비 10번: 비당선권), 38번 김정욱 현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 등 교육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은 모두 명단에서 삭제되었다. 이번 명단에서 삭제되 김수진 대표는 "예전과 같은 탁상공론식의 정책과 방향으로는 절대 저 사악한 좌파들을 이길 수 없다. 지금은 저 좌파정권과 맞서 싸울 강한 전사들이 필요한 때"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의 가치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1차 발표에서 27번이었던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이 최종 명단에서 당선권 7번에 배치되었다. 정경희 위원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문학 석·박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소재 초·중·고 학교에 4월 6일 개학에 따른 학교급식지침 공문을 발송했다. 학교급식운영은 초등학교 188일, 중·고교 171일 특수학교 192일 동안 운영되며, 대상 학교는 초․중․고․특수학교(1,331개교) 중 교실배식 315개교(23.7%), 식당배식 944개교 (70.9%), 식당 및 교실배식 병행 72개교(5.4%)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영양관리’는 면역체계 강화 핵심요소인 가 가장 시급한데, 영양관리 기준을 지키지 마라? 학교급식 식단은 정상적인 식단이 아닌 간편식(일품요리, 과일, 우유 등)과 도시락을 학부모가 싸준 도시락을 병행하라고 지시 내리면서, 제공된 간편식은 영양관리기준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또한 공문을 발송한 18일까지 현재 학부모 조사와 표준 간편식단도 준비가 전혀 안된 면피성 졸속 대책이라는 지적도 있다. 교과시간 6시간 동안은 사회적 거리를 두지 말고, 식사 시간(1시간)만 사회적 거리를 두라고...? 식당배식은 ‘거리두기’아 ‘장소분리’을 모두 다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거리두기’ 방안으로 『급식대상 한 방향으로 보고 앉기』, 『한 자리씩 띄어 앉기 등』과 ‘시간분리’ 로
"자료집과 달리 중학생(13세~16세)에 대한 연구보고서나 통계청 자료 전혀 없어..." 지난 3월 13일 서울시교육청(조희연교육감)은 중학생의 '노동인권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한 지침서를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조 교육감은 이 지침서를 통해 중학교 전과정은 물론 자유학기제를 통해 적극 확산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교육전문가인 김정욱 기회평등학부모 대표에 의하면, "이 자료집은 중학교 전과목을 통해 중학생을 '알바'나 '노동자'로 육성시키기 위한 교사용 지침서다"고 하면서, "이 지침서에 나와 있는 통계자료나 사례 내용(베르사이유조약 노동편)이 모두 악의적으로 조작되고 오역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중학교교육과정연계 『노동인권지도자료집』 '일러두기'에 의하면, “최근의 청소년 통계 조사(통계청, 2018)에 따르면 13~24세 청소년 중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비율이 48.7%에 달할 만큼 청소년의 노동 참여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동 시작 연령 역시 지속 적으로 저연령화 되고 있다.”고 쓰여 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청소년기본법 제3조1항】에 의하면 ”청소년이란 9세부터 24세 이하의 사람으로“ 규정되어 있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