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1~22일에 걸친 1차 시민 추진위원 투표를 통해 예비후보 5명 중 강신만, 정근식, 홍제남 3명을 단일화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선거 비리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던 곽노현 전 교육감과 안승문 서울시교육위원 2명은 탈락했다. 추진위는 21~22일 이틀간 시민 추진위원(선거인단) 7,437명 중 5,311명이 모바일 및 현장 투표에 참여한 결과 71.41%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추진위 관계자는 곽노현 전 교육감이 후보에 탈락한 것에 대해 "여러 리스크를 안고 있는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는 시민 판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24~25일 양일에 걸친 2차 여론조사 후, 1차 결과와 50 대 50으로 합산해 25일 저녁 최종 단일 후보를 발표할 방침이다. 다만 단일화의 변수는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와 소설 '범도'를 쓴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최보선 전 서울시교육의원이 진보진영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물망초 박선영 이사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우파 후보가 단일화되기 전까지는 그 누구 편도 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상식이자 공정입니다."라며 자신의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박 이사장이 안양옥 후보와의 조우 장면을 담은 사진 두장을 공개하고 댓글에 답변하면서 조전혁 후보를 나무라는 듯 한 사실을 본지가 보도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공인의 SNS는 답글 하나도 대중을 향한 메시지임을 잘 아는 박 이사장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에둘러 언론보도를 탓함으로써 자신의 곤혹스런 입장을 짐작케 하였다. 관련보도 ▶ 박선영 이사장,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재 출마한 조전혁 후보 향해 뼈있는 한마디
21일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시교육감선거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경선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하며 숙고하던 안양옥 후보측이 합의된 경선규칙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며 21일 오후 들어 안양옥 후보의 SNS에 여론조사 독려 카드뉴스를 올렸다.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과정이 순탄치 않은 가운데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이 자신의 SNS에서 조전혁 후보를 향해 뼈있는 한마디를 남겨 단일화 과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이사장은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전혁 전 국회의원과 단일화에 실패하여 낙선한 바 있으나,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출마를 포기하면서까지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성공에 힘을 실었고, 보수성향의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선영 이사장이 출마하지 않자 보수교육계에서는 중도보수후보 단일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안도하였으나, 조전혁 전 국회의원의 재출마와 새롭게 나선 후보들 사이에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지지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조전혁 후보는 2014년 경기교육감선거에 출마했으나 단일화 실패로 낙선한 바 있고, 2022년에는 서울교육감선거에 출마했다가 다시한번 단일화에 실패하며 낙선한 바 있다. 그러나 두번의 낙선 경력은 인지도를 높여서 이번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후보들 가운데 인지도 면에서는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일화 과정이 난항을 겪는 쟁점 중의 하나는 여러차례 출마하여 보수후보 단일화을 이루지 못해 낙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기구 중의 하나인 '서울시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위원장 최명복)'는 보도자료를 통해 24일(화) 10시부터 공군호텔에서 5명의 중도보수교육감 후보들을 참석시켜 "누가누가 잘하나? 우리교육감!" 공개 오디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디션 후보 대상자는 김영배 성결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수로 모두 5명이다. 통대위(대표 손병두)의 단일화 과정에서 배제된 김영배 교수와 윤호상 교장이 이번 공개오디션에 참석한다면 중도보수 예비후보들간 첫번 상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디션에 검증단으로 나설 문답자는 전 서울시 시의원으로서 교육상임위원이었던 시민대표 10명과 전직 교장단 및 현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육계 대표 1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문답과정은 실시간 유투브 방송으로 송출될 에정이다. 오디션의 검증기준은 ▶정책공약검증 ▶후보적합도검증 ▶적폐청산능력검증 ▶선거관리능력검증 ▶경쟁력검증 이상 다섯개 분야로 진행한다. 검증단의 문답자가 서울교육 현장 겸험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통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 등 치열한 문
서울시교육감 후보 출마를 선언했던 선종복 전 교육장이 19일 후보 사퇴와 함께 안양옥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이날 안양옥 안심캠프를 방문하여 안양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직을 수락하였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자신의 쇼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석연휴에 국립묘지 참배 소식을 알렸다. 조 후보는 "추석을 맞아 나라를 건국하신 이승만 대통령과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신 박정희 대통령, 두 분 대통령의 묘소을 참배했다"며, "대한민국은 이 두 분 대통령이 없었다면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일부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어서 "과거에는 특출한 두 영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에 의해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면, 앞으로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 나아가 자라는 학생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에 따른 수많은 분야의 영웅들이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만드는 시기가 되었다"는 취지로 말해서 교육감에 출마한 자신의 국가관을 밝히기도 하였다.
안양옥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고승덕 전 국회의원의 지지선언이 오늘 오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있었다. 같은 시간에 중도보수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던 선종복 전 교육장도 사퇴하면서 안양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고승덕 전 국회의원은 "그동안 서울교육이 너무 좌 클릭하여 매우 염려되었고, 한편으로는 중도보수 후보들이 단일화를 매번 실패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다행히 이번에는 구국의 심정과 교육자적 양심으로 서울교육에 대한 마지막 봉사 정신으로 처음 출마한 안양옥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적극 지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도보수 후보로 출마 선언했던 선종복 전 교육장도 사퇴 선언을 하면서 동시에 안양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난립한 중도보수 후보의 단일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희생하는 정신으로 출마를 포기하였다"며, "한국교총 활동을 같이 하면서 안양옥 후보의 교육철학에 대한 믿음과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뚝심과 추진력, 그리고 서울교육에 대한 바른 인식을 너무나 잘 알기에 안양옥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안양옥 예비후보는 이번 두 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