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3일(월),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은 ①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 ②경상국립대학교, ③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④순천대학교, ⑤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⑥울산대학교, ⑦전북대학교, ⑧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⑨포항공과대학교, ⑩한림대학교 등 총 10개교로 국립대 7개교, 사립대 3개교다. 지역별로는 강원 3개교, 경남 3개교(울산, 포항 포함), 부산 2개교, 전남 1개교, 전북 1개교, 충북 2개교, 경북 2개교로 충남(대전 포함)과 제주는 이번 지정에서 제외되었다. 올해 국립대학 육성 사업,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 및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30개 내외)에 대하여 일반재정지원*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
집에 김일성 사진과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 모시리’는 문구가 적힌 제작 의뢰한 액자를 집에 걸어 춘천지법 형사1부(항소심)는 14일 수년간 소셜미디어(SNS)에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글을 올린 60대 A씨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강원 원주시 자택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조선 무기 앞에 누구든 속수무책’, ‘평화적 통일보다 조선의 주도로 하루 속히 통일되도록 힘써달라’ 등 100건이 넘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A씨가 올린 글에는 북한 체제의 정통성과 우월성, 김일성 삼부자와 선군정치를 찬양, 주한미군 철수, 한미 군사훈련 반대, 대한민국의 정통성 부정 등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A씨는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에 가입한 이력이 있는 자로써 ‘국가보안법 자체가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정신청을 했으나 1심은 “국가보안법은 반국가단체 등에 의한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고 그들에 의한 국가전복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송영길 언사는 술 취한 조폭 수준··· 운동권 카르텔 깨부숴야 한다 86운동권의 과대망상적 우월주의··· 왜곡된 특권의식으로 나타나 썩어 문드러져 괴물된 운동권··· 대수술로 도려내야 할 때 송영길 전 민주당대표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50세 한동훈 장관을 “건방진 놈··· 어린 놈이 국회에 와 가지고”라며, 검찰을 ‘암세포’, 대통령을 “술 먹고 놀면서 고시도 여덟 번 떨어지다가 겨우 합격··· 평생 갑질만 하고 접대 받고”라는 막말을 했다. 60세에 5선 의원에다 인천시장·민주당 대표를 지낸 사람의 말이 술 취한 조폭 수준이다. 그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로 본인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6개월 동안 이 지랄을··· 이 ×× 놈들”이라고 욕했다. 돈봉투 살포는 정치권 관행인데, 왜 자신 주변만 수사를 하느냐는 불만일 게다. 자신들은 정의롭고 세상의 주인이라는 [86 운동권]의 과대망상적 우월주의의 단면이다. 이들은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으면 ‘꼰대’라 비하하며, “60세가 넘으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0대, 70대는 투표 안 하고 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등의 막말을 했다. 자신들 말대로 집에서 쉴 나이가 된
10월 30일, 광화문 변호사회관 10층에서 기회평등학부모연대가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날 아카데미는 (사)서울사립교장회 서울교육연구원 회원들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주제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시안"과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시행경과 사이에 일어나는 혼란에 대해 어떻게 학부모와 교사들을 설득하고 방향을 정립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발제는 경신고등학교 김창묵 교사가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고교학점에 시행 전망'으로 발표하였고, 토론자로는 동국대부속 영속고등학교의 김용진 교사, 청원여고의 박문수 교사, 문영여고의 이영발 교사가 맡았다. 이날 좌장을 맡은 서울교육연구원 미래교육위원장인 조효완 교수는 이번 교육부의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은 고교학점제를 무력화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학교현장의 혼란을 여기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였다. 서울교육연구원은 서울지역 사립학교 전직 교장선생님들로 이루어진 사단법인으로서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분야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초대 이사장은 진영남 전 용문고 교장 선생님이다.
박재형 작 오늘 나는 바쁜 마음으로 시간을 보채면서 지내다가 날씨가 차가와지기에 문득 노랗고 붉은 낙엽이 생각났다. 떠나가는 세월을 잡을 순 없지만 가을의 뒷모습을 지켜 보고 싶었다. 그렇게 가을은 한마디 인사도 없이 떠났다. 그리고 낙엽마저 집어 삼킨 성깔머리 사나운 서리가 자리한다. 매정하게 떠나버린 가을을 싸늘히 식어가는 숲속에 묻고 화려했던 가을의 채취를 그려본다. 파란하늘! 강직함으로 포장된 것 같다. 하늘 향해 뻗어감을 자랑하는 대나무를 너무 부러워 하지 말아라. 울긋불긋 단풍이 계곡에 자리하고 그 속에서 마지막 열정과 열기를 내뿜음이 있어 좋다. 하지만, 가을 날씨는 호흡 속에 숨겨진 신선함이 있어 오히려 가을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오늘! 못내 떨치지 못한 가을의 끝자락에서 맑디 맑은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 마시며 얽히고 섥힌 실타래 같은 세상살이도 저 하늘 닮길 바라며 쳐다본다. 가을밤의 등불! 아무도 없지만 빛을 발하는 등불이 좋다. 어두움보다는 편안함이 함께 하기에 사랑한다. 가족처럼 우리와 함께 하고 가을밤 어둠을 밝히던 저 등불도 심지를 태우며 제 몸체을 흘러내리던 어제 밤, 미처 다 타지 못한 촛농과 끄스럼이 우리에게
박재형 작 가을이 되면 난 높고 파란하늘에 여름내 묵은 땀내를 내 널고 열기를 식히려고 달려온 바람에게 감싸이고 싶다. 가을이 되면 계절의 빛깔처럼 길거리의 나무도 누른빛이 돌고 내 살갗에 닿은 햇살이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고질병 같은 허전한 마음이 자리한다. 가을이 되면 이름모를 들꽃조차 노을에 물들어 기다림은 목이 메이고, 달이 차올라 가슴에 묻은 얼굴이 그 님의 모습으로 보일까 가을이 되면 모두가 떠난 들판에 비가 내린다. 평온과 고요속에 묻어오는 향기는 여린 맘 벌거벗은 기억으로 그립다, 보고싶다는 가을빛 사랑을 하고 싶다.
박재형 작 파란 하늘에 자신을 열심히 비추는 붉은 홍시와 가을 연인 같은 갈대와 억새, 산길에 애잔한 들국화와 코스모스까지 가을을 모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쌀쌀한 폭포와 함께 청량산 계곡에서 양팔 가득 안고 왔습니다. 그리움이 밀려오는 가을을 가슴으로 느끼고 싶으면 저무는 석양에 눈을 멈추고 햇살을 따라 수평선에 저무세요. 단풍같은 사랑을 싣고 내 이름을 편하게 부르고 숨결을 함께 느끼며 사랑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럼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쓸쓸한 가을 내음도 그대에게 보내드리겠읍니다.
박상국 작 자신감 넘치고 너무나 유명한 그 배우는 늘 능력의 끝을 모르게 새롭고 새로워 신선하고 상쾌하게 노래하고 춤추며 흥에 겨워 뛰고 뒹굴며 삶의 완성을 통해 늘 남을 구제하는 듯 열정과 정열에 넘치는 힘찬 목소리 내가 알고 있던 그 배우이지 끝이 끝이 아닌 것 같은 배우였는데 그런데 오늘 아주 우연히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네 머릿속 심각한 암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법인데 그동안 짐작하기도 어려운 많은 고생을 하고 신체적 변화도 겪었을 것 같은데 수술 후 치료를 위한 의학적 결정 순간 엄청난 심적 갈등을 물리치고 자연 치료를 선택하였다네 지금의 그 나이 나와 같으니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생각은 같은데 실천하는 것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 다가오는 병의 불행들 생각지도 못한 데 다가오고 깜짝 놀라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모두 자신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순간이지 그 순간을 알고 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행복한 순간을 만드는 것도 자신이며 불행한 순간을 만드는 것도 자신이지 그래서 오늘 오랫동안 하지 않던 하얀 머리에 색깔을 입혀 버렸네 아무리 사소한 변화라도 나에게 있으면 한 劫의 변화보다 훨씬 더 크게 느끼며 하얀 머리보다 정신을 더 깨끗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