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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칼럼] 이란, 왜 아랍에미리트(UAE)의 적(敵)인가?

호르무즈해협 양안서 마주보고 대치할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위치양국간 영토분쟁 진행중...이란, UAE 3개섬 점령

▲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의 지정학적 위치.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 그 양국관계는?

 

이란은 아케메네스(Achaemenes) 제국(BC 550~BC 330)을 기원으로 하는 페르시아제국의 찬란한 역사에 뿌리를 둔 나라이다. 이란이란 국호는 1936년 팔레비 왕조 때 ‘이란제국’이란 국호를 사용하다가, 1979년 이란 혁명을 통해 호메이니가 이슬람 공화국을 세우면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Islamic Republic of Iran)’이란 국호를 쓰고 있다.

 

아라비아반도의 페르시아만 해안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는 1892년 영국과의 협정에 따라 영국의 보호령('Trucial State')이 되었다가, 197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7개 토후국(Emirates)이 연합하여 세운 신생국가이다. 

 

페르시아제국의 후예 이란

 

지금의 이란은 1979년 이슬람교 시아파 지도자인 호메이니에 의한 ‘이란 혁명’으로 탄생한 신정국가(神政國家)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말한다.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인구 8700만명의 이란은 인구의 반 이상이 아리아인의 한 갈래인 페르시아인이고 아제르바이잔족, 쿠르드족, 투르크멘족, 아랍족 등이 어울려 사는 다민족국가이다. 이란 국민은 페르시아제국을 건설한 페르시아인의 민족적, 문화적 우월감으로 강한 긍지를 가지고 있다.

 

이란의 공식어는 페르시아어(Farsi)로 이란 국민의 60%가 사용하며 그밖에 터키어, 쿠르드어, 아랍어 등도 함께 사용되고 있다. 전체인구의 약 94%가 이슬람 시아파이고 약 4%가 이슬람 수니파이다. 이런 종족적, 언어적 다양성 때문에 이 나라 역대 통치자들은 강력한 중앙집권적 통치를 해왔다.

 

이란은 석유매장량 세계 5위로 전세계 석유매장량의 약 9%를 차지하고 있고, 천연가스매장량도 세계매장량의 약 1/7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이란은 미국이 이라크를 지원했던 ‘이란–이라크 전쟁’(1980~1988)과 2018년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조치’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페르시아만 인접국들과의 갈등을 겪고 있다.

 

‘호메이니’와 ‘이란 이슬람 공화국(Islamic Republic of Iran)’의 탄생

 

1979년 1월 16일 팔레비 국왕이 이집트로 망명하자 1964년에 추방되었던 이슬람 원리주의 지도자 아야툴라 호메이니가 프랑스에서 2월 1일 귀국했다. 호메이니는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4월 1일 이슬람 원리주의에 입각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수립을 선포한 후 이란의 종신 정치·종교 지도자가 되어 대통령보다 높은 최고지도자로 이란을 통치했다.

 

호메이니는 이슬람 율법을 엄격히 적용하며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제한하고 팔레비국왕 시절 복장이 비교적 자유로웠던 여성에게 다시 차도르(베일) 착용을 강요하며 인권을 억압했다. 또한 2차대전 이후 강력한 친미, 친서방 노선을 걷던 팔레비 왕조의 외교정책을 뒤집고 미국 및 서방국가들과 등지며 핵무기 개발을 지시했다. 미·소  냉전기에 지정학적 요충지였던 이란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미국에게는 중동 정책의 근간을 뒤흔든 일대 사건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란은 강력한 시아파 근본주의로 수니파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수니파 국가들과의 적대적인 관계도 심화되었다. 결국 호메이니 등극 이듬해인 1980년 인접국 이라크가 이란을 침공하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위시한 수니파 국가들이 이라크를 지원했다. 그러나 이 전쟁은 두 나라 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채 교착 상태로 끝났다.

 

이란과 아랍권간의 인종적, 문화적 차이 

 

인종, 언어, 문화, 산업 모두가 아랍권과 다른 이란은 아랍권과 오랜 세월 동안 대립관계에 있다. 이란은 아리아인 계통의 농경민족이고 아랍인은 셈족 계통의 인종으로 전통적으로 유목민족이다. 이란인종은 페르시아인 외에도 터키의 쿠르드족,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툰인, 파미르 고원의 파미르인과 같이 널리 분포되어 있지만, 아랍인은 주로 아프리카 북부와 아라비아반도 주변에 한정되어 있다. 

 

이란의 공용어는 인도·이란어파에 속하는 페르시아어(Farsi)인 반면 아랍어는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Semitic) 계통이다. 이란의 종교와 문자는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지만 아랍 국가들과는 다른 문명권 국가이다. 

 

아랍에미리트(UAE)의 탄생

 

1971년에 건립된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는 아라비아반도 동쪽 끝에 위치하여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과 국경을 함께 하고 있으며, 이란과 카타르와는 페르시아만을 국경으로 하고 있다. 수도는 아부다비(Abu Dhabi)이며, 두바이(Dubai)가 국제교역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1892년 지금의 UAE 지역 토후국(土侯國)들은 영국과의 협정에 따라 영국의 보호령(‘Trucial State’)이 되었으나, 당시 영국은 진주 채취와 어업 외에는 사막뿐인 이 지역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1958년 아부다비 앞바다에서 석유가 발견되고 이어서 1966년에 두바이에서도 석유가 발견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커졌다. 그러나 영국은 국내사정으로 인해 1971년 이 지역 토후국들을 독립시켰다.

 

이렇게 독립하게 된 아부다비, 두바이, 아즈만(Ajman),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 움알쿠와인(Umm Al Quwain), 푸자이라(Fujairah), 샤르자(Sharjah) 등 7개 토후국(Emirates)이 연합하여 세운 나라가 UAE이다. 토후(emir)란 영국의 보호 아래 있던 각각의 지역을 지배하던 전제군주를 지칭하며, ‘에미리트(emirates)’는 '에미르(emir)'가 다스리는 국가를 뜻한다. UAE의 대통령은 아부다비 지도자가 맡고 부통령겸 총리는 두바이 지도자가 맡는다.

 

UAE의 종교는 이슬람교(수니파 80%, 시아파 16%)가 대부분이고, 기독교도와 힌두교도들이 일부 있다. UAE의 공식언어는 아랍어이며, 영어와 페르시아어, 우르두어, 힌디어도 함께 사용된다. 현재 UAE의 인구는 최근 15년 사이에 두 배로 증가하여 약 1000만명이며,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외국인이다. 외국인들은 주로 노동인력으로 인도인을 비롯한 남아시아인이 50%로 가장 많고 이집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필리핀, 이란 등 다양하다. 

 

UAE의 급부상

UAE는 건국 이후 육지와 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되면서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의 지위도 크게 향상됐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과는 달리 종교 문제에 비교적 진보적, 개방적이다.

UAE는 국방인력 확충을 위해 2014년부터 성인 남성의 16개월간 의무복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주국방과 국내산업 발전을 위해 군장비, 무기, 탄약 등의 자체 생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UAE 공군은 미국(General Dynamics)과 공동으로 개발한 F-16(‘Desert Falcon’)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육군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프랑스제 탱크(Leclerc)를 보유하고 있다.

군사력과 국방외교 측면에서  UAE는 중동 분쟁지역들에 무기와 병력을 파병하는 등 적극적, 진취적이며, UAE 군대는 미군으로부터 ‘작은 스파르타(Little Sparta)란 별명을 얻고 있다. 아부다비에서는 매 2년 주기로 중동지역 최대의 국제국방전시회(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가 개최되고 있다.

UAE는 2020년 7월 아랍국가들 중 처음으로 화성탐사우주선 ‘Amal’(Hope)을 발사해서 2021년 2월 화성에 도착했다. 또한 UAE는 2020년 9월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역사적인 평화협정(‘Abraham Accords’)을 체결하고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최근 UAE는 아부다비의 ‘사디야트 섬(Saadiyat Island)’에 종교간 포용을 상징하는 다(多)종교 단지인 ‘아브라함 가족의 집”을 완공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분관(分館)과 뉴욕대 분교가 있는 이 섬에 이슬람 모스크, 천주교 성당, 유대교 회당이 함께 들어섰다. ‘아브라함 가족의 집’ 건설은 2019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UAE 방문 후 추진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UAE에서 이슬람교 외에 다른 종교를 포교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UAE와 한국의 협력관계

 

한국은 다른 중동국가들과는 달리 활발하고 개방적인 대외정책을 펴고 있는 UAE와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9년 12월 ‘바라카(Barakah)’ 원전을 수주하여 현재 1~3호기가 상업운전 중이며 4호기는 내년에 완공된다. 원전 4호기까지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 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된다. ‘바라카(Barakah)’는 아랍어로 '축복'을 뜻한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이 최초로 수주한 해외원전이자 중동지역 최초의 원전이라는 의의가 있다. 최근 UAE는 건국 51주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한 최고액권 지폐 뒷면에 바라카 원전의 원자로 전경을 인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UAE 방문을 통해 UAE 국부펀드 300억 달러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한국은 또한 UAE의 요청에 따라 2011년 처음 ‘아크 부대(Akh Unit)’(대한민국 UAE 군사훈련협력단)를 파병했다. ‘아크(Akh)’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의미로, 양국 군대간의 형제와 같은 친밀한 관계를 표현한 것이다. ‘아크 부대’는 UAE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과 양국 연합훈련 등을 통해 UAE군 정예화와 우리 국군의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중동지역 거주 한국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UAE와 이란의 지정학적 관계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협으로 북쪽의 이란과 남쪽의 아라비아반도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다. 해협 남쪽은 UAE에 둘러싸인 오만의 월경지(越境地)이며 해협의 가장 좁은 폭은 21해리(약 39km)이다. 

 

이 해협은 페르시아만 연안의 여러 항구에서 원유를 실어 나르는 유조선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항로로서 세계 석유해상거래의 약 35%를 차지하는 전략적·경제적 요충지이다. 이 지역은 이란의 핵개발 문제로 인해 이란과 서방국가 및 인접 아랍국가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어 있다.

 

UAE와 이란의 갈등

 

영국이 UAE의 독립을 결정할 당시 이들이 영국군의 계속 주둔을 원했던 것은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197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7개 토후국들이 UAE를 건립하던 과도기에 이란은 샤르자와 라스알카이마가 자국영토로 여겨왔던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그레이터 툰브(Greater Tunb), 레서 툰브(Lesser Tunb), 그리고 아부 무사(Abu Musa)라는 이름의 3개의 섬을 점령했다. 

 

이들 3개 섬은 페르시아만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영국은 이 지역에서 철수하기 전까지 이들 섬에 대한 샤르자와 라스알카이마의 영유권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철수 당시 영국은 이란을 향후 페르시아지역 안정 유지에 중요한 나라로 인식하고 이들 섬에 대한 영유권분쟁을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을 주도하면서 이란 편에 섰다.  

 

그런데 1979년 호메이니의 이슬람 공화국이 들어선 이란이 반미, 반영으로 돌아서자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영국과 미국이 UAE의 3개 섬 영유권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3개 섬 영유권을 놓고 이란과 52년째 대립하고 있는 UAE는 국제사법재판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런 민감한 상황에서 작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이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지도자들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 위의 3개 섬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관련 당사국이 양자협상을 통해 영유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명시하면서 이 문제가 다시 국제여론화 되었다. 이로 인한 중국과 이란간의 불편한 관계 속에 지난 2월 이란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란, 왜 UAE의 적(敵)인가?

지난 1월 UAE 방문 중 윤석열 대통령의 “이란이 아랍에미리트의 적(敵)”이라는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있다. 외교적 차원에서 이란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에는 공감이 간다.

그러나 위와 같은 역사적, 지정학적 사실들에 비추어 볼 때 종파적 갈등에 더해 영토분쟁의 당사자이자 인구가 9배에 달하는 이란은 UAE에게는 위협적인 적(敵)일 수밖에 없다. 국가간의 적(敵) 또는 적국(敵國)이란 ‘전쟁상대국이나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를 말한다.

UAE와 이란은 불과 40km남짓한 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이란 입장에서도 영토분쟁의 당사자인 UAE의 급부상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란은 300km 남짓한 페르시아만 건너편에 위치한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지역패권을 노리며 오랜 세월 대립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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