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에서 '정치 편향' 교사들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이 '전국 학생수호연합(이하 '전수연')'을 결성하여10일 13시 신림역에서 학생결의모임을 가졌다. 이 날 전수연은"인헌고등학교의 사상주입사태는 수면 위로 올라온 0.1%의 사례였을 뿐"이라며, "전국 각지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제보받고 그 심각성을 인지해 전국적 연대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수연에는 중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전국 지역에 분포되어 10여 개 학교 위주로 최초 결성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수연은"정치교사들의 교정농단 중 학생들에게 가장 피부로 와닿는 사상주입은 성왜곡과 성분열의 조장"이라며 '인헌고성평화동아리 WALIH 강제폐쇄'를비판했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반일사상 주입 거부와 전수연 결성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수연은"1987년 만들어진 특정 정치세력화된 교사이익집단이 교육현장에서 본인들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학생들에게 약 30여년 간 주입했다"며 "30년 교정농단(敎政壟斷) 강점기를이제끝장내겠다"고 발표했다. 아래는 전국학생수호연합 "학생결의모임"발표문 전문이다. 교육현장에 난입한 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6일‘교육불평등해소와입시만능경쟁교육철폐를위한고등학교교사선언’을발표하면서“수능정시비중을늘리겠다는것은고교서열화를옹호하는정책”이라며문재인정부를비판했다. 이에 국민교육국민감시단(이하 '감시단')이같은 날 "수능 정시 비중과 고교서열화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논평을 발표했다. 감시단은 "공정한룰을통해다같은학생을배정받아더좋은품질의교육서비스를생산하고제공한다면 이를 두고고교서열화를문제삼을일은아니다"라며 "고교서열화는학생선발권이전제되지않으면비난의대상이될수없다"고 전했다. 또한, '사립고의서울대진학률이공립보다높다'고 하는언론보도에 대해"이러한 현상은 자유민주주의와시장경제를추구하는우리들에게자연스러운일"이라며"수능정시비중과고교서열화사이에어떤상관관계가있다는것인지약간의실마리도찾아볼수 없다"고 전했다. 감시단은 논평을 마무리하며 이번 선언을 발표한 전교조 교사들에 대해 "그들(전교조 교사들)에게자녀를맡겨야하는학부모의심정은속이타들어간다"고 비판했다. 아래는 감시단논평 전문이다. <대학입시제도논란에대한논평> 수능정시비중을늘리면고교서열화옹호라고? - 전교조선생님들의우매함에학부모들은속이타들어간다 - 6일전교조는‘교육불평등해소와입시만능경쟁교육
지난 5일 세종대학교 정문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치된 '북한인권 사진전'은 '세종대 트루스포럼'과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것으로, 세종대 학생들이 직접 사진 설치했다. 사진전표어는 '잊지 맙시다'와'모른 체 하지 맙시다'이며, 전시회 관계자인 세종대 학생은"6.25 정전협정 직후 이승만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에게 '우리는 여러분들을 절대 잊지도, 모른 체 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 전했다. 사진 내용은「북한정치범 수용소 실태」, 「탈북 과정 중 겪는 일들」, 「북한 정권의 숙청 및 밀수」등 북한현실의 민낯을 상세하게 보여 두고 있다. 또한사진은 세종대 정문 앞 이외에 3곳에 나뉘어 설치했는데, 한 곳에서는2016년 1월부터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되어있다가 2017년 6월에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이야기를 사진전에 나열하여세종대 학생들과 행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사진전을 진행한 세종대 트루스포럼 측은"(사진전)하기 전에는 조금 겁났는데, 막상 해보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사진에 관심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며"이번 사진전은 대성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문제
세종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단체 '세종대 트루스포럼'이 오는 11월 5일 9시부터 18시까지세종대 정문 앞에서북한인권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날 사진전은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이하 '거대넷')과 공동 주최한다. 트루스포럼과 거대넷은 '북한 인권'문제에 목소리를 내며'북한 해방'을 기치 중의 하나로 내세우는 단체라는 점에서 뜻이 맞아 이번 사진전을 함께 한다고 전해졌다. 사진전 포스터에는 '잊지 맙시다', '모른 체 하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포스터를 제작한 트루스포럼 회원은"또래 청년들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너무 관심이 없는 게 안타깝다"며, "대학생들이 북한 인권 실태를 잊지 않고모른 체 하지 않아야 북한 해방과 자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거대넷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캠퍼스,교회 등에서 북한인권 사진전을 개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넷은 한 번 사진전 할 때 사진 60여 장을설치하며,기간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이틀에서 삼일 하고경우에 따라 그 이상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리고 사진전 중에 팔찌, 커피, 솜사탕 등을 팔아서 탈북민 구출을 위한 모금도 한다. 아래는 그동안해 온 '북한인권 사진전' 사
서울대 전임교수 전원이 회원인‘서울대 교수협의회’는 오는 11월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 교수 노동조합(노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 16일 원광대에서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교수 노조를 설립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그동안 대학 교수들은 노조를 설립할 수 없었다. 교원노조법 제2조가 노조 설립 자격을 초·중·고 교원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지난해 8월 30일 이 조항에 대해 "대학 교수의 단결권을 침해한다"며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국회는 내년 3월까지 해당 법 조항을 고쳐야 한다. 조철원 교수협의회장(영어영문학과 교수)은 "임의단체인 교수협의회는 대학 당국이나 정부로부터 법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며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 노조를 설립해 서울대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교권 확보와 교수들의 임금·근로조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조 회장은 "교수들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신청서를 받고, 창립총회에서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고 노조 규약 등을 정할 방침"이라며 "교원노조법 개정 전까지는 법외노조지위로 남고, 개정 뒤 노조 설립을 정식 신고
최근 정치 편향 교사로 논란이 된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에서 23일 인헌고 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인헌고 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이하 '학수연')의 대변인 최 모 군과인헌고 학수연 대표 김화랑 군이 참여했다. 먼저학수연 대변인 최 모군이 회견문을 발표하면서"학생수호연합은 이번 인헌고등학교 사상독재 사건을 계기로 결성된 학생조직"이라 밝혔다. "평소에도 '페미니즘', '동성애', '난민', '일베몰이' 등이 있었다"며"이를 뿌리 뽑고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정치적 사상 주입한 사례일부를 소개하면서최근 『마라톤대회 반일 문구 선언문』을 제시했다. 최 군은 "대회일주일 전부터 선생님은학생들에게 반일 문구가 적힌 선언문을 적으라 지시했고, 반일 운동에반대하는 한 친구에게 교사는 '너 아직도 정신 못 차렸어?'라고혼내면서교사 구미에 맞는 문구를 적어서 내도록 강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선언문에 「일본 경제침략 반대한다」,「자민당, 아베 망한다」등의 반일 구호가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선언문을 몸에 붙이고 뛰어라'지시했다"고 하면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여명 서울시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해직 교사 5명 특채에대해다시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의원실에 따르면, 교육청과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는 2018년 11월 23일 특별채용을 협의했고, 같은달 30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특별채용 공고가 올라왔으며12월 31일 5명의 해직교사가 특채된다. 이 중 4명이 전교조 소속이었다. 조희연 교육감은 위의사실이논란이 되자 올해 초 “교육 민주화와 공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교사들”이라고 특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여명 의원은해당 교사들의 ‘공익적 가치 기여 실적’자료를 받아분석한 결과,몇몇 교사들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뉴스타파, ▲프레시안, ▲친구가 운영하는 공부방 등에 후원, ▲전교조 간부로서의 활동 등을 공적 가치 실적이라고 적어냈다고 밝혔다. 당시 교육청은“해당 교사 중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 받은 분도 계셨다”며논란을 일축했으나, 여 의원에 따르면 해당 교사들이 해직된 이유는 ‘특정 교육감 후보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으로 인한 선거법 위반’ 혐의였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위와 같은 사실관계들
지난7월25일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KoEF)과미국자선단체EDR이‘북한이탈청년글로벌기업가정신해외연수’ 프로그램을시작했다. 이프로그램은글로벌환경에낯선북한이탈청년들이미래의리더로성장할수있도록기업가정신을가르치고이를통해글로벌역량을강화하자는취지에서시작되었다. 대상은20~35세의북한이탈 청년이다. 작년까지는약5명이모였는데올해처음으로10명이함께한다. KoEF는지난7월24일까지1차합격자를결정한후7월25일, 26일에프로그램오리엔테이션 및워크숍을진행했다. 이때교육심사도함께이루어졌고, 8월21일심층면접을거쳐최종 합격자10명을정했다. 현재는최종 합격자10명이지난9월26일에서28일까지2박3일간국내교육연수를마친상태이고, 내년(2020년) 1월2주부터5주간일정으로 미국보스턴및뉴욕기업가정신연수를앞 두고있다. KoEF에서는청년창업기반팀의김수홍팀장이이프로그램을총괄하고있다. 김서영KoEF 매니저는이프로그램에함께하기위해KoEF 인턴으로들어 왔으며 이들과 프로그램에대해직접상세한 내용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김수홍팀장·김서영매니저와의일문일답> ▷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어떤곳인가. (김팀장)“80년대후반벤처가한참붐일때사업에성공하신분들이만든재단이다. 자신들이사업을하면서겪었던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