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원조합(조윤희 위원장)은 11일 교육부가 2028년도 대학입시 개편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번 개편안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주는 사교육을 억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는 지름길이라 주장했다. 대한교조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교육정책에서 대학 입시 정책이야말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면서, 이번에 발표된 대학 입시 개편안은 수능과 내신이라는 입시의 가장 큰 두 개의 축에 대한 필수적 골격이 구축된 개편안으로, 이번 정부의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정책임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공교육의 정상화, 공정한 수능, 계열의 구분 없는 형평성과 필수교육 강화로 그 골격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하면서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1. 수능, 사탐과 과탐 통합형 융합형 수능 과목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교과 간 균형 회복. 계열 간 단절 없이 사탐과 과탐 통합인 기본공통 과목의 출제로 융합적 사고에 기여할 것이다. 무엇보다 기초학력의 확인 및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이며 이런 통합형 시험은 결국 학교 수업 현장에서 계열 간 단절 없는 융합과 통합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미래 세대의 교육은 분절과 단절이 없이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교육부(이주호 장관)는 10일 2028 수능은 "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 학업포기로 내모는 내신 9등급제를 2025부터 5등급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표했다. 교육부는 변경 이유를 수능을 ‘공정성’에 집중하면서 바람직한 교육적 변화 유도하면서, 미래 사회에 맞지 않는 고교 내신평가의 근본적인 혁신 필요하다고 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시안에 따르면, 통합형 과목체계를 도입(선택과목 폐지)하여, 과목 선택의 유·불리를 해소하고 수능 ‘공정성’ 확보하고, 사회·과학 통합 응시로 벽을 허물어 한다고 했다. 이중 융합적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고, 공정하고 단순하게 점수 부여하며,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모두 선택과목 없이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사회·과학에 동일하게 응시한다고 했다. 또한,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 ‘미적분Ⅱ+기하’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하는 심화수학 영역 신설 검토하고 과도한 사교육 유발 방지를 위해▲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교육과정에 따라 출제과목만 조정하고, ▲영역별 평가방식 및 성적제공 방식은 안정성을 위해 현행 유지, ▲ EBS 연계는 현행 유
개천절인 지난 10월 3일 오전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대한민국교원조합과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 등 11개 교육 시민단체(대한민국교원조합과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 포함, 올바른교육을위한전국교사연합, 기회평등학부모연대, 열리교육학부모회, 우남네트워크, 리박스쿨, 역사교육정상화를위한시민연대, 홈스클지원센터(아임홈스쿨러), 교원인권센터, 경기고나라지킴이)가 함께 한 이날 창립 출범식을 가졌다. 교협은 창립취지문을 발표하면서 “교육 현장은 무너지고 제도와 과정이 왜곡되어 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제도와 과정을 정상화시켜 바른 교육의 비전으로 창조적 미래를 열어가고자 창립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립식에 이어 교육 현안 관련 연구발표회도 열렸는데, ▲강윤정 서울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교사와 학교 대 학생과 학부모 갈등의 원인과 해소 방안’ ▲정근형 경기지역 초등학교 교사가 ‘교권 위기, 교육 파괴의 원인 진단과 극복 방안’ ▲조성환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 공동대표가 ‘교육본질회복과 국가교육개혁, 교협 창립 취지’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다. 「교사, 학교와 학부모 학생갈등 원인 및 해소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대한교원조합 교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교협)는 2023년 10월 3일 (화) 10시~13시에 광화문 변호사회관 10층3호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는 다. 교협은 조성환, 이명희, 홍후조, 조윤희, 오수진, 김명윤, 고준위, 이석우, 정택환, 손효숙 등 10명이 공동대표이며, '대한민국교원조합', '기회평등학부모연대',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 등 12개 시민단체가 모인 범시민 교육단체다. 교협은 창립 취지를 "국가적 위기라고 할 만큼 취약한 최근의 공교육 현장에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자유민주주의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국민들이 문명 질서를 파괴하는 한국 교육의 병폐를 진단·처방·감시하면서, AI디지털 시대 세계를 주도할 국가 교육의 모범체계를 제시하는 등 교육 정상화 운동을 전개한다"고 주장한다 이 날 창립 출범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데, 1부는 교육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세미나로 강은정 교사(서울시 고교)가 “교사와 학교 對 학생과 학부모 갈등의 원인과 해소 방안”, 정근형 교사(경기도 초등학교) "교권 위기, 교육 파괴의 원인 진단과 극복 방안”, 조성환 대표(교협)이 “교육본질회복'과 국가교육개혁, 교협 창립취지”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
“종이책 읽고 손글씨 써라”… 각국, 디지털 교육에 제동 학교에서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런 추세에 제동을 걸고 있는 나라가 늘고 있다. 그 이유는 '디지털 기기가 수업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읽기 능력 등 기초 학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교육학계의 우려가 제기되면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은 유치원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의무화(2017년)했던 기존 방침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스웨덴 교육부는 나아가 6세 미만에 대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태블릿PC 등 사용을 멈추는 대신 책을 읽도록 하고, 종이에 글을 쓰는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로타 에드홀름 교육부 장관은 “스웨덴 학생들에겐 더 많은 교과서가 필요하다. 실물 책이 학생들의 학습에 중요하다”고 탈디지탈 아날로그 복귀의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과도한 디지털화가 스웨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유발했다는 교육학계의 연구를 스웨덴 교육 현장에 도입한 것이다. 스웨덴은 초등학교 4학년생의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읽기 문해력 연구(PIRLS)의 읽기 능력 점수에서 2021년 544점을 받았다. 이
교육부는 지난 15일 '제1차 부총리-현장 교원 간 대화' 간담회 행사를 열었다. 정부·여당이 4개 입법으로 챙기고 있는 교권보호 현안에 대해 비주류 교원단체와 현직 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교사를 향한 학부모들의 익명의 언어폭력에 악용이 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의 시행을 유예하고, 학생의 교사 성희롱성 답변 제출 논란을 빚었던 서술형 문항을 없애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지난 20년간 과중한 업무와 학부모 민원 등에 노출돼 기피대상이던 담임교사·보직교사 수당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교조(대한민국교원조합),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원노조(교사노동조합연맹), 인디스쿨(초등교사 커뮤니티) 등 단체의 핵심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인 조윤희 부산 금성고 교사는 "현재의 교원평가는 (폐지보단)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고, '자기 평가' 도입도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다. 조 교사는 '교원평가 재구조화' 제안 배경을 "교사의 솔직한 수업 과정·내용을 기록할 수 없게 된 지금의 평가권 박탈 상태에서 학생들의 익명에 기댄 교원평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교사 사기만 떨어뜨릴 뿐이다. 학생에 대한 '교과
미디어연대는 지난 6일 정민영 방심위 정민영 위원에 대하여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 全文은 아래외 같다. ‘판사가 피고인 변호인도 맡은 격’ 정민영 방심위원, 당장 물러나라 심의 대상인 MBC 등 소송 변호…‘이해충돌 논란’에도 버티기로 일관 권익위 등 당국, 관련 혐의 철저히 조사하고 정 위원 해촉 서둘러야 야권 추천 위원들, 위원장 호선 보이콧 중단하고 즉각 전체회의 나와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각계로부터 거센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정민영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이 관련 혐의가 제기된 지 열흘가량 지나도록 버티기로 일관해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다. 방심위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정 위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사례는 60여 건에 이른다고 한다. 좌파 성향 신문 기자 출신으로 변호사인 정 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9월 미국 방문 당시 비속어 사용 논란 보도, 2020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신라젠 투자 의혹 보도 등으로 MBC가 허위보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자 MBC 측 소송대리인을 맡으면서 방심위의 MBC 및 관계사 프로그램 심의에 여러 차례 참여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