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창의력 교육지원'에 더 많은 투자를 했다. 성은현 교수의 'PISA의 과학에 대한 내적 동기, 자기효능감, 협력적 문제해결력 결과를 통해 본 창의교육 10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논문에 이하면, 년도별 정부(교육부)의 창의력 관련 교육에 대한 지원은 ▲2012년 3,597건(이명박 정부)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2011년 1,582건(이명박 정부), ▲2016년 1,507건(박근혜 정부), ▲2013년 1,346건(박근혜 정부), ▲2018년 716건(문재인 정부), ▲2010년 619건(이명박 정부) 등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에서 교과 과정의 "창의력 강화교육"은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창의력 교육 지원 사항을 각 분야별로 세분하면, 「교과활동시 창의력 교육강화」는 2011년에 406건(이명박정부), 2013년 282건(박근혜 정부), 2010년 217건(이명박 정부), 2014년 179건(박근혜 정부)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현 문재인 정부에서는 2017년 16건, 2018년 0건으로 나타났다. 「창의력 체험활동 확대 및 내실화 지원」은 2016년 1,464건(박근혜정부)
‘올바른교사를위한전국교사연합’(이하 ‘올교련’: 대표 조윤희)은 26일(토) 2020년 교육계의 최악 뉴스 3개와 최고 뉴스 2개 등 5개를 선정해서 발표했다. ▲ 올해 최악 뉴스 1위는 ‘코로나19’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한국의 수 백만 학생들, 그리고 교육 가족들의 평범하고 행복했던 일상들을 근본부터 뒤흔들었다. 감염 우려로 인해 연초부터 전국 학교는 문을 걸어 잠궜고 교사와 학생의 만남은 최대 한 달 넘도록 미뤄졌다. 더는 학사 일정을 미룰 수 없는 교육당국은 원격수업과 등교를 교차해 진행하는 형태로 학사 운영했다. 원격,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방역관리를 함께 해야 했던 현장에서 비대면의 형태로는 학생들 학력 변화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부진 학생을 지원하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지난달 21일 치러진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분석 결과 국어와 수학 나)형의 상하위권 격차는 2016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잦은 개학 연기와 원격수업으로 인해 전반적인 성적 하락현상이 나타났지만 특히 자기 주도적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는 학생들의 경우 심각한 학업부진이 두드러졌다. 또한 비정상적인 학사운영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한국교총’)는 23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가 정규직과의 임금차별해소, 학교돌봄 개선 등을 요구하며, 24일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 대해 이는 코로나19 위기를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총파업을 예고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교총은 학비연대의 총파업 예고는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피해와 혼란은 망각하고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정의당․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등에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노동조합법 개정 촉구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아래는 이날 발표한 한국교총의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 파업대란 막자! 교총, 각 당에 “노조법 개정 입장 밝히라” 공개질의 언제까지 파업 방치하고 학생․학부모․교원에 피해 전가할 건가 파업 시 필수․대체인력 두도록 노동조합법 개정 반드시 필요 각 당은 학습․교육권 보장 요구하는 현장 절규에 즉시 답하라!! 1.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학교 돌봄 개선을 요구하며 24일 또다시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의 COVID-19 감염확산에 대응하기위해 각 국가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을 위해 특별한 지침과 권장사항을 각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통해 특별 섹션으로 만들었다. 아래 기사 내용은 WHO가 만든 COVID-19 감염과 학교 교육에 대한 보고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COVID-19 와 학교 재등교에 대한 WHO의 연구결과와 권장사항> 지금까지 세계보건기구(WHO) 데이터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어린이 COVID-19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약 8.5%를 차지하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적고 보통 경미한 질병이다. 그러나 성인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건강 상태가 중증 질환 및 어린이 중환자 실 입원의 위험 요인으로 제안되었다. 현재까지 어린이나 학교와 관련된 직접적 발병 사례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교사 또는 관련 직원 사이에서 보고된 적은 수의 발병은 교육환경 내에서 COVID-19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소아 어린이(만 5세 이하)는 일반적으로 경미한 질병과 증상이 적기 때문에 때때로 사례를 확인할 수 없으나, 중요한 것은 연구의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청소년
2월 18일(금) 2019년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으로부터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부산 해운대고등학교(동해학원)가 부산지방법원 제2행정부에 소송한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처분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 부산시 교육청은 해운대고 2014~2018학년도 운영성과를 평가를 2018년 12월 31일에 통보하고 신설·변경한 기준으로 2014년~2018년 간 과거의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등 헌법에서 ‘특별법이 아니고서는 소급적용을 할 수 없다’는 원칙까지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변경된 기준점수로 해운대고 운영성과를 54.5점(기준점 70점)으로 작의적 평가해 ‘자율형 사립고의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하면서 해운대고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부산지법은 “원고(해운대고 측)에게 현저하게 불리한 상황으로, 미리 예측 가능하기 어려워 2019년 더 좋은 점수를 받을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이러한 평가지표의 신설·변경이 없었다면 원고는 자사고 지정기간 연장을 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시교육청 측)가 변경된 기준점수를 2018년 12월31일에서야 원고에게 통보한 것은 재량권의 자의적 행사로 봄이 상당
전국 교사단체인 전국교육회복실천연합은 18일 최근 더불어당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평등 및 차별금지법】이 청소년들의 성정체성을 혼란케 할 뿐만아니라, 정상적인 가족 시스템 붕괴는 물론 학교 현장의 교육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악법이라 주장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명서) 최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평등및차별금지법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이하 평등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무서운 법이기에 즉각 철회하기를 촉구한다. 1. 이 법안은 자신의 생각으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결정할 수 있다는 사상에 기반한다. 이는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의 결정을 객관적, 과학적, 생물학적, 이성적, 보편적 기준이 아니라, 개인의 주관적, 심리적, 반이성적 기준으로 대체하겠는 것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관과 사회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기에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2. 이 법안은 감정의 변화가 심한 청소년기의 학생들을 성적 정체성의 혼란으로 내몰아, 수시로 성적 정체성을 바꾸는 결과를 초래하여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기에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이러한 사상은
경원중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려던 서울시교육청의 계획이 학부모들의 집단반발에 부딪쳐 저지될 듯하다. 학부모들의 격렬한 저지투쟁에 놀란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 의사결정이 있는 경우 추진을 철회하겠다"고 한발 물러서면서 사실상 혁신학교 신규지정은 어렵게 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경원중학교를 "마을과 함께 협력하는 학생·지역사회 친화학교"로 만들겠다며 '혁신학교 지정'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60%가 넘는 학부모들의 동의를 받아냈다가 막상 혁신학교 지정사실이 알려지자 상당수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서초·강남·송파구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혁신학교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SNS상에 떠도는 정보에 의하면 혁신학교 지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위기의식이 대단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우선 혁신학교의 학교장은 제대로 자격을 갖춘 경우가 드물고 공모제에 의해 전교조 교사가 자격도 없이 교장으로 승진한 경우라는 소문이 파다한다. 어느 한 학부모 카페에 올려진 도표에 의하면 공모제 교장과 정상적인 코스로 승진한 교장의 이력을 매우 적나라하게 비교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혁신학교에 대한 평가가 매우 사실적이고 구체적이라는 점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서울형 고교학점제를 안내하는 '미리 보는 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배포한다며 11월 26일자 보도자료를 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기말고사 이후 자기개발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진학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관내 중학교 388교에 총 70,000부를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워크북은 2015국가교육과정상 고등학교 과정에서 요구하는 분야별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을 표로 보여주고, 서울형 고교학점제를 통해 내가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여 나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워크북은 내가 다닐 학교에 배우고 싶은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을 경우에 대비하여 공유형, 거점형, 온라인형 등의 협력교육과정을 통해 다른 학교에서 해당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공유형이란 인근지역에 있는 3개 내지 6개 학교가 협력하여 한 학교가 특정과목을 '공유형 과목'으로 개설하면 공유형에 속한 학교 학생들이 함께 신청하여 수강할 수 있는 제도이고, 거점형이란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어떤 학교가 특정과목을 '